수도일보 122

대구시, 맞춤형 지원으로 수출 활력 제고

수출초보기업에 1500만원 지원 현장실태조사 등 거쳐 11곳 선정 산격동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내수기업 및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진출 촉진과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2년 수출초보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 상반기 지역 수출실적은 사상 최초 50억불을 돌파했고, 수출증가율(31.4%) 역시 전국 평균(15.6%)보다 2배 이상 높지만 소수의 선도기업이 수출을 견인하는 L자형의 수출구조를 보이고 있는 지역 특성상 대다수 지역 중소기업들은 수출경험과 해외 협력망, 기업역량 부족 등으로 수출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수출초보기업은 자사 생산제품의 기술경쟁력 수준, 수출국가 시장동향 및 유통구조, 계약방법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기업..

종합·경제 2022.09.14

경북도, 가축분뇨 소재산업화 청정축산 가속

2030년까지 축산업에 2690억원 투입 고체연료, 바이오차 등 활용기반 조성 경북도청사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가축분뇨의 처리를 위해 그간 추진해온 자원화 기술고도화와 함께 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 축분 고체연료·바이오차 등 축분 소재산업 육성으로 청정 축산으로의 전환을 앞당긴다. 도는 민선8기 농정비전으로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를 선포하고, 이를 위한 농업대전환 세부과제인 축분 소재 산업화로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간 가축분뇨는 농업용 퇴·액비로 이용돼 왔으나 경작지 감소, 도시화, 토양양분 과잉으로 인한 퇴·액비 사용 면적이 줄어들고 축산분야 온실가스가 기후변화에 원인으로 지적돼 축분의 새로운 처리방안 마련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전국 2022.09.14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6관왕 ‘에미’도 오징어게임에 빠졌다

非영어권 작품으로 첫 수상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1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황동혁 감독은 비영어권에서 최초로 감독상을 받았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에미(Emmy) 시상식에서 감독상·남우주연상 등 6관왕에 올랐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드라마가 이 시상식 후보에 오른 것도 상을 받은 것도 모두 처음이다. '오징어 게임'은 1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Primetime Emmy Awards)에서 황동혁 감독이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을, 배우 이정재가 같은 부분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오징어 ..

교육·문화 2022.09.14

경북도, 태풍 힌남노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

경북신보, 최대 2억까지 특례보증 재해기업 경영자금 3% 이차 보전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제11호 태풍‘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피해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금융권에 복구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경북버팀금융특례보증은 최대 5000만원까지 2년간 2% 이차보전을,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최대 2억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하며 보증료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연 0.1%로 낮다. 또 피해가 심한 오천시장내에 이동식 현장보증상담센터를 7일부터 운영해 상담과 안내를 지원한다. 상담센터는 태풍 피해 소상공인들의 피해상황 및 금..

종합·경제 2022.09.13

유정복, ‘재난안전 도시 인천’ 해외 알린다

UNDRR 공식 초청 15일부터 7박8일 첫 해외 출장 뉴홍콩시티·제물포르네상스 등 핵심공약 구체화 민선 8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민선 8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오는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호주의 시드니, 브리즈번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외 출장은 재난 관련 국제기구인 UNDRR(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이 올해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되는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에 인천시장을 기조 연사로 공식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앞서, 인천시는 UNDRR의 롤모델 도시로서 의무 이행, 감염병 예방·관리 등 복원력 허브 추진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인..

정치 2022.09.13

“한국형 실리콘밸리 건설·인프라 확충 경기남부국제공항은 수원 화성 ‘윈윈’”

김진표 국회의장, 수원특례시 확대간부회의 강연서 주장 김진표 국회의장이 소통경연 강사로 나서 강연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경기남부국제공항이 건설되면 화성시 남서 지역에 고속도로·철도·공항 배후도시 등 인프라가 확충되고, 군공항이 있던 종전부지에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건설해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가 8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 ‘9월 중 확대간부회의’ 중 소통경연 강사로 나선 김진표 국회의장은 “경기 남부권은 인구가 760만 명에 이르는 거대한 생활경제권이지만 인근에 국제공항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또 경기 남부권에 삼성·LG·SK하이닉스 등 고부가가치 기업이 밀집해 있는데, 수출 물자를 원활하게 운송하기 위해 국제공항은 꼭 필..

전국 2022.09.01

경북도,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예타신청

5년간 1730억 투자 동해안 최초 국가해양정원 기본계획 수립 영일만대교 연계 대한민국 대표 해양·산림 복합 친수공간 조성 경상북도는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26일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을 포항시와 공동으로 해양수산부를 통해 기획재정부에 3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간 경북도는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포항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와 함께 타당성조사 용역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했다. 또 수차례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22년 4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하고 이번에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앞으로 기재부에서는..

전국 2022.09.01

“요양병원에 계신 부모님, 이번 추석에도 뵙지 못해요”

거리두기, 모임 인원 제한 폐지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정부가 방역 조치가 완화되고 처음 맞는 명절인 이번 추석 연휴에 거리두기와 모임 인원 제한이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2년 반 만에 거리두기가 없는 첫 번째 명절인 셈이다. 8월 31일 이기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가족과의 만남을 제한하지 않지만 증상이 있으면 스스로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며 "고연령층,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하는 만남이나 친족 모임은 소규모로 짧게 가져달라"고 발표했다. 특히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령의 부모님이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인 경우에는 방..

사회 2022.09.01

고졸청년 성공시대 경북 어촌에서 실현한다

해양수산 자체 신규시책 보고회 2023년 도 예산에 적극 반영키로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내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지난 30일 ‘2023년도 해양수산 분야 신규시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도 자체 신규 사업들은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경북 마린보이(Marine Boy)프로젝트’가 단연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젝트는 고령화로 쇠락해가는 어업을 살리고 고졸청년들이 어업현장에서 성공시대를 실현시키기 위해 제안됐다. 이는 도와 시군이 유휴 어선을 매입해 청년들에게 싼값에 3년간 임대해주고, 청년 어부촌을 조성해 주거문제를 해결해 줄 뿐 아니라 이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는 멘토링사업 및 문화바우처 지원도 병행하는 사업이다. 전국에..

전국 2022.09.01

김동연 경기지사 “지역화폐 정부 예산 전액 삭감, 대단히 유감”

金 지사 “지역경제 침체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서 부활 노력” 수원군공항 이전 아닌 경기국제공항 건설로 발상 전환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내년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 삭감 결정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민생 해결을 위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31일 ‘8월 도정 열린회의’에서 “정부가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는데, (이러한 결정이) 정치적인 이유나 목적으로 이뤄졌다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 침체로 연결돼 민생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그동안) 일정 부분 합의를 통해 지역화폐 정책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를 위해 애썼는데 (이번 결정은..

전국 202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