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제 698

전국 미분양 3개월째 늘어…아파트 분양시장 침체 지속

HUG, 경기 안성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전국 악성 미분양도 7개월 연속 증가세 전국 미분양 주택이 3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에서도 다시 미분양관리지역이 나오는 등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경기 안성시가 HUG가 관리하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다시 지정됐다. 안성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가 같은해 10월 관리지역에서 해제된 바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 과잉 공급을 막기 위해 분양 보증 발급을 발급받을 때 사전심사 절차를 거치게 된다. 기존 미분양 물량이 해소될 때까지 신규 주택 공급을 제한하는 것이다. 경기 안성의 지난 2월 말 기준 미분양 규모는 1689가..

종합·경제 2024.04.17

중동사태 관련 긴급 시장점검회의 개최

이란-이스라엘 군사적 충돌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 및 대비 태세 점검 김주현 위원장, 시장안정을 위한 철저한 대응 태세 유지 강조 15일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위원장 주재로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란-이스라엘간 군사적 충돌에 따른 시장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오늘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분쟁 당사국에 대한 국내 금융회사의 익스포져가 크지 않고, 금융권의 외화조달 여건도 양호한 상황으로, 이번 중동 사태가 단기적으로 국내 금융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하였다. 다만, 향후 중동 사태 전개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고, 만일 사태가 악화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만큼, ①이번 사태의 진행상황과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

종합·경제 2024.04.15

LG전자, 유럽 빌트인 가전시장 공략 강화

초프리미엄 통합 키친 솔루션 제시 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현지시간 16일부터 6일동안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24'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감지능(AI) 기술과 초(超)프리미엄 디자인을 겸비한 다양한 신제품을 무기로 유럽 빌트인 주방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2018년 초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앞세워 유럽 빌트인 시장에 진출한 LG전자는 지난해 IFA를 기점으로 볼륨존 진출을 본격화, 투트랙(Two-Track)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 초프리미엄은 지난해 대비 200%, 볼륨존은 140%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 LG전자는 이번 ..

종합·경제 2024.04.15

6억 이하 1주택 특례...인구소멸지역 세컨드 홈 사면 세금 깎아준다

비상경제장관회의…인구소멸지역 부활 3종 대책 소규모 관광 단지 도입 위한 지정요건 절차 완화 정부가 인구 감소지역에 6억원 이하 세컨드 홈을 취득하면 세제 혜택을 부여하고, 방문인구가 늘어나도록 요건 간소화와 외국인 정착을 지원한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이 담긴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실행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방의 인구 감소세가 현재보다 더욱 가팔라지면 빈집증가, 인력부족 등 지역 경제 공동화를 야기하고 이는 인구 소멸을 가속화하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구 감소 지역 내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선 세컨드 홈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1주택자가 인구 감소 지역에 주택 1채를 취득할 경우 1세대 1주..

종합·경제 2024.04.15

LG유플러스, 서울대 연구팀과 '양자통신시대' 연다

서울대 NXC연구실과 백서 통해 양자정보통신 로드맵 제시 LG유플러스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이경한 교수 연구팀(NXC연구실)과 함께 '미래 양자통신 백서(이하 백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양자기술은 글로벌 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정부가 2035년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전략'을 통해 3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민간에서도 양자기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와 NXC연구실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학계와 정부, 기업에 양자정보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및 활용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는 양자정보기술을 크게 양자통신·양자컴퓨팅·양자센싱으로 분류하고, 특히 양자통신의 기술동향과 발전방향을 세부적으로 ..

종합·경제 2024.04.14

조규홍 본부장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1차 회의 개최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 점검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1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하여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였다. 11일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1,262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4.7% 감소,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2.4% 감소한 84,455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790명으로 전주 대비 2.7% 감소,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6,961명으로 전주 대비 1.8% 감소했다. 응급실 408개소 중 394개소(97%)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었고 4월 9일 응급실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평균 대비 1.3% 증가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실 근무 의사 수는 ..

종합·경제 2024.04.14

금융권 가계대출 4조9천억 줄었다

제2금융권 3조3천억, 감소세 소폭 둔화 주담대 증가폭 전월대비 크게 축소 기인 지난 3월 중 모든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총 4조9천억원 감소해 전월 대비 감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제2금융권 가계대출도 3조3천억원 감소했는데, 상호금융과 보험은 전월 대비 감소폭이 축소되었으나 여전사와 저축은행은 감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12일 발표한 ‘2024년 3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모든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위는 향후에도 가계부채 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가계부채가 안정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증가 폭이 대폭 축소됐다. 이는 은행권 주담대 증가폭..

종합·경제 2024.04.14

주주환원 확대시 법인세·배당소득세 경감

자본시장 선진화 전문가 간담회 배당 확대·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법인·주주에게 법인세·배당소득세 경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4.3.19.(화) 15:30,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주환원 확대시 법인세·배당소득세 경감 방안, 이사 책임 강화 및 주총 내실화 등 상법 개정 방향,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향 등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들에 대한 관계 전문가 및 시장 참가자들의 견해를 청취하였다. 최상목 부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는 우리 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고 자본시장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➊주주가치 제고, ➋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➌수요기반 확충의 세가지 축으로 정책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업이 자발적 기업가치 ..

종합·경제 2024.03.20

주담대 금리 3%·전세대출 최저 2%대...은행권 대출금리 하락세

대출 갈아타기 경쟁 이후...주담대 하단 3%대로 하락 전세대출은 최저 2%대 진입, 금융채와 코픽스 등 준거금리 내려 은행권의 대출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갈아타기 경쟁과 준거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은 3%, 전세자금대출은 최저 2%대까지 내려갔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2년 고정 혼합형 전세대출 금리를 전날 2.9~5.3%로 낮췄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15일 3.05~5.35%에서 최저금리를 0.15%포인트 인하했다. 가계대출이 감소하면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금리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6개월 변동 신용대출 금리는 4.33~6.13%에서 3.75~6.05%로 내렸다. 하단이 0.58%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농협은행 이외에도 은행권에서는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

종합·경제 2024.03.20

SKT, AI 기반 B2B사업 확대 속도낸다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해 AI B2B 영역에서 가시적 성과 창출 SK텔레콤은 올인원(All-in-One) 구독형 AI 컨택센터(이하 AICC) 서비스 'SKT AI CCaaS', 광고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카피라이터'를 각각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SK렌터카의 AICC 사업을 수주하고, SK스토아·베네피아 등을 AI 카피라이터 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B2B 영역에서 AI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나섰다. 'SKT AI CCaaS(Contact Center as a Service)'는 콜 인프라(Call Infra)부터 상담 앱, AI 솔루션, 전용회선, 상담인력, 시스템 운영대행 등 AICC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과 솔루션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SKT AI C..

종합·경제 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