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제 698

LG U+, 레벨4 자율주행 시장 선점 나서

AI 기반 '자율 주행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개발 집중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무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에 있어 두뇌 역할을 하는 필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1년 국내 첫 자유 노선 자율 주행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제주공항과 중문 관광단지를 잇는 국내 최장 거리의 자율 주행 운송 서비스를 수행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비상 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에 운전을 완전히 맡기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세계적으로 레벨4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한 기업은 구글의 '웨이모(Waymo)', GM의 '크루즈(Cr..

종합·경제 2024.04.28

4월엔 물가 상승세 꺾일까...2개월 연속 3%대

4월 농산물 가격도 안심못해…3개월 연속 고물가 '유력'3월 온라인 쇼핑 두자릿수 증가율· 축수산물 판매 관심소비자물가가 4월엔 안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였지만 정부가 3월 중순 이후부터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만큼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세는 주춤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변수는 중동 정세 불안이다.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수입물가는 요동치는 국제유가 파장에 상승폭을 키워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는 원인으로 꼽힌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가 올해 1월 2%대로 하락했지만 2월(3.1%), 3월(3.1%) 등 2개월 연속 3%대를 보였다.특히 농축수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물가 상승을 주..

종합·경제 2024.04.28

김동연, 하오펑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와 6개월 만에 재회

투자, 문화관광 확대 등 ‘새로운 30년, 교류협력 심화’ 합의김동연 지사는 지난 24일 도담소에서 하오펑(郝鵬) 랴오닝성(遼寧省) 당서기를 만나 경기도-랴오닝성 협력관계의 새로운 도약과 중점분야 실질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0월 랴오닝성 방문 당시 하오펑 당서기와 만나 양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당시 하오펑 당서기의 경기도 방문을 적극 요청했는데 6개월여 만에 답방이 성사됐다.김동연 지사는 “다시 뵙게 돼서 정말 반갑다. 6개월 전에 첫 만남이지만 친구가 됐다고 얘기를 했는데 오늘 이렇게 만나 한층 우정이 깊어지고 경기도와 랴오닝성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시간이 오래 흐르더라도 친구 관계를 ..

종합·경제 2024.04.25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배터리 산업은 정해진 미래”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캐즘', 성장 발판으로 활용하자"  SK온은 지난 24일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Envisioned future, Together we move forward)'를 주제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단단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가, 기술, 제조 등 여러 분야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최 수석부회장 발표와 질의응답, 경영현황 공유 등이 이어졌으며, 구성원 100여명이 현장 참석했다. 국내외에서 2000여 구성원이 ..

종합·경제 2024.04.25

수출기업 업황 '개선'…내수기업은 '악화'

전산업 기업 경기 '개선'…업황 전망도 '긍정'수출·내수 엇갈려…수출기업 +5p·내수기업 -1p기업들의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개선됐다. 국제유가 상승에 석유정제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 체감 경기가 개선됐고 봄철 야외 활동 증가에 비제조업 업황도 긍정적이다. 다만 수출 호조에 수출 기업의 업황이 크게 반등한 반면 소비 위축에 따라 내수기업의 체감 경기는 악화됐다.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업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4월 전 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1로 전월(69)보다 2포인트 올랐다. 2개월 연속 개선세다. 전 산업 실적BSI는 지난해 9월 73으로 반등한 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연속 70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1월과 2월 1포인트씩 떨어진 후 3월 1포인트 다시 반등한 바 있다..

종합·경제 2024.04.25

김동연, “The 경기패스 신청 시작. 도민 여러분도 많은 혜택 누리시길”

○ 김동연 지사, 24일 직접 The 경기패스 전용카드 신청하며 홍보 나서○ 5월 1일부터 ‘K패스’와 함께 ‘The 경기패스’ 본격 추진- K패스 혜택에 경기도민만의 추가 혜택을 더한 ‘The 경기패스’○ ‘The 경기패스’ 별도 카드 발급 없이 ‘K패스’ 카드 한 장으로 사용- K패스 카드 발급받고, 누리집에 회원가입하면 ‘The 경기패스’ 혜택 자동 적용‘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 사업이 5월 1일 시행을 앞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 이용을 위한 카드 신청 등 절차를 직접 시연하며 홍보에 나섰다.김동연 지사는 24일 도청 집무실에서 스마트폰으로 카드사 앱에 접속해 The 경기패스 전용카드를 신청하며 “4월 24일부터 오래 기다렸던 The 경기패스 신청..

종합·경제 2024.04.24

CJ올리브네트웍스, hy 논산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구축

제품 생산의 안정성과 효율성 높여CJ올리브네트웍스가 hy 논산 신공장에 최신 IT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hy는 유산균 발효유,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며 1만1000여명 이상의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전문기업이다. hy는 논산시 신공장 완공을 통해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21년 hy의 천안, 논산, 평택 등 3개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리원'의 MES(제조실행시스템)와 '팩토리원HACCP'을 통합 구축해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HACCP, GMP(건강기능식품우수제조기준)를 동시에 구현했다. 이후 2022~2023년에 걸처 IT신기술을 접목한..

종합·경제 2024.04.24

은행채 금리 상승에…주담대 금리 '꿈틀'

은행채 5년물 오름세…고정금리 상승금리인하 기대 지연·중동 갈등 여파 금리 인하 기대감에 한동안 내림세를 보이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근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동지역 갈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밀려나면서 채권금리가 오른 때문이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전날 기준 연 3.19~5.888%로 집계됐다. 이들 5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는 일주일 전(12일) 3.15~5.810%에서 금리 상단이 약 0.08%포인트 상승했다. 한 달 전(3월18일) 연 3.08~5.789%보다는 0.1%포인트가량 뛰었다.은행권 주담대 금리의 기준으로 쓰이는 은행채 5..

종합·경제 2024.04.24

최 부총리,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 참석

WB·IMF 총재, 우크라이나 장관, S&P와 면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19일 워싱턴 D.C.에서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에 참석했다. 또한,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아제이 방가(Ajay Banga) 세계은행 총재, 세르히 마르첸코(Sergii Marchenko) 우크라이나 재무장관, S&P와 면담을 가지고, IMF 총재와 빈곤감축성장기금(PRGT) 출연 협정에 서명하였다. 세계은행은 ‘보다 좋은 그리고 큰 규모의 은행(Better and Bigger Bank)’을 목표로 운영방식 효율화, 재원 확충방안 등을 담은 중장기 발전방안 이행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공여국․수원국․세계은행이 국제개발협회(IDA)의 제21차 재원보충을 위해 협력하고, 지속가능한 IDA 재원조달 로드맵을..

종합·경제 2024.04.22

현대차그룹, 재생에너지로 미국 EV 신공장 운영

연간 14만톤의 탄소 저감 효과 기대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이하 PPA)을 최근 체결했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 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비롯해 현지 동반 진출한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MNAe)'과 '현대제철 조지아법인(HSGA)', 인근에 있는 '현대트랜시..

종합·경제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