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제 698

부동산 PF 연체율 1년 새 2배 상승...경·공매 쏟아질 듯

'시한폭탄' PF 구조조정 본격화…대출 잔액 135조 금융당국, 부실 PF 구조조정 본격화…사업성 개선 유도 건설업계가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고금리, 미분양 주택 증가 등으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사업장 구조조정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향후 채권 회수가 어려운 사업장이 대거 경·공매 시장으로 쏟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135조6000억원으로 같은해 9월 말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다. 2022년 말(130조3000억원)과 비교해선 5조3000억원 늘었다. 특히 PF 만기가 도래하는 금액 중 절반 이상은 브리지론이라 부실화 우려가 더 크다. 브리지론은 부동..

종합·경제 2024.04.22

수소·바이오 등 글로벌 컨벤션 육성

고양, H2 MEET 컨퍼런스 시흥, 소재표면기술컨퍼런스 김포, 자동차레이싱 컨퍼런스 부천, 국제만화마켓 수원, 광교 바이오 주간 경기도가 국제적인 성장 가능성과 지역파급효과 등을 고려한 수소·바이오 등 국제회의 5개 행사를 선정 글로벌 컨벤션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1일 ‘2024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육성 사업’ 공모 결과 수소 컨퍼런스, 바이오 주간 등 5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행사 주제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계성, 국제적인 성장 가능성, 지역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고양 H2(수소) MEET 컨퍼런스(우수단계), ▲시흥 한국소재표면기술컨퍼런스(유망단계), ▲김포 친환경 차세대 자동차 레이싱 컨퍼런스(인큐베이팅단계), ▲부천 국제만화마켓(인큐베이팅단계)..

종합·경제 2024.04.21

“농수산물 방출 및 납품단가 지원 확대 등 수급관리 강화”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 및 편승 인상 집중 단속” -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품목 23→25개로 확대, 12개 품목 지원단가 상향 - 수산물 비축물량 공급처 5→8개로 확대, 원양산 오징어 200톤 도매시장 직공급 - 유류세 인하 연장 계기 석유시장 점검 강화, 농수산물 유통현장 116개소 점검 완료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지난 19일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여 농축수산물·석유류·가공식품·공산품 등 주요품목별 가격동향 및 물가안정 방안, 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 현장점검 결과 등을 논의하였다. 참석자들은 4월 들어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지원 효과가 점차 나타나면서 전반적인 농축수산물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다만, 과일과 일..

종합·경제 2024.04.21

LG전자, 경쟁력 강화 주도할 연구·전문위원 선발

신규 연구위원의 절반 이상이 AI 등 소프트웨어 분야서 나와 LG전자가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준비 경쟁력 확보를 주도할 인재를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으로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가 R&D 및 디자인, 품질, IT, 생산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커리어 비전 제시와 핵심인재 육성 차원에서 운영중인 제도다. 임원급에 준하는 처우와 보상을 받으면서 각자 전문분야에 보다 몰입해 심도 깊은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근 연구·전문위원 인사를 단행하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임명식을 가졌다. 올해는 연구위원 18명, 전문위원 8명 등 총 26명이 선발됐다. 임명식에는 조주완 CEO를 포함해 CTO(최고기술책임자), CHO(최고인사책임자) 등 최고경영진은 물론, 지난..

종합·경제 2024.04.21

전국 미분양 3개월 연속 증가세...수도권까지 위협

미분양 주택 많은 지역 건설사들 '줄도산' 우려 CR리츠 10년 만에 부활…민간 취득세 감면 등 세제 지원 필요 전국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에서도 미분양관리지역이 나오는 등 분양시장 침체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미분양 주택이 많은 지역의 건설사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는 등 '줄도산'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일부 건설사는 자산 매각과 할인 분양 등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고금리로 늘어난 이자 부담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 악재가 겹치면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경기 안성시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다시 지정됐다. 안성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가 같은 해 10월 관리지역에..

종합·경제 2024.04.21

범죄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선다

- 행안부-경찰청-신한금융희망재단,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공식 지원 외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범죄피해자를 발굴해 최대 20억원규모(1인당 100만~300만원) 지원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경찰청-신한금융희망재단 간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식 지원 외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범죄피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피해자들의 안정적인 생활환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는 기존에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정부의 범죄피해자 지원사업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취지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우수 지원사례 발굴 및 포상(행정안..

종합·경제 2024.04.18

콘진원, K-콘텐츠 연관산업 수출 판로 확대 결실

한류 연관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 성공적 전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K-콘텐츠와 연관산업의 해외진출을 견인하고자 마련한 관계부처 협업사업의 성과를 18일 공개했다. 콘진원은 지난해 K-콘텐츠와 연관산업의 동반수출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 한류박람회 ‘2023 태국 K-박람회’ 개최 ▲해외 상설홍보관 인도네시아 ‘KOREA 360’ 운영 ▲K-콘텐츠 내 연관산업 제품에 대한 간접광고(PPL)를 지원하는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특히 한류 지원을 총괄하는 문체부와 콘진원을 필두로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활용한 범부처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

종합·경제 2024.04.18

높아진 대출 문턱…은행 창구에 고신용자 몰려

5대 시중은행 신용대출 평균 점수 928점, 마통은 954점 달해 DSR 규제에 고금리 지속, 여력 없는 중저신용자 추가대출 한계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차주들의 평균 신용점수가 높아지고 있다.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상환 여력이 있는 고신용자가 추가 대출을 받는 반면, 원리금 상환 여력이 없는 중저신용자는 안 빌리고 못 빌리는 상황이 되면서다.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일반신용대출 신규취급 금리는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평균 927.6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평균 923점에서 4.6점 올라간 수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918.8점에서 8.8점 상승했다.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금리는 950점을 넘어섰..

종합·경제 2024.04.18

한-적도기니 외교장관 회담 개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사업으로 방한중인 시메온 오요노 에소노 앙게(Simeon Oyono Esono Angue) 외교장관과 17일 오전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국제무대 협력 및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양국이 1979년 수교 이래 45년 간 쌓아온 신뢰와 우의를 기반으로 교육·연수, 물자 지원 등 분야에서 양국간 개발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특히 적도기니가 그간 주요 국제무대 선거에서 한국을 일관되게 지지해온 점에 대해 각별한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한국 기업이 적도기니의 바타 국제공항, 몽고모 상하수도시설 등 주요 인프라 건설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양국간 경제 협력..

종합·경제 2024.04.17

삼성전자, AI·스마트싱스로 주방 혁신 제시

프리미엄 디자인에 에너지 절감까지 겸비 삼성전자가 21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유로쿠치나(EuroCucina) 2024'에서 AI 가전과 유럽 특화 빌트인 제품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로 피에라(Rho Fiera)에 위치한 유로쿠치나 전시장에 참가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964㎡(약 292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2024년형 비스포크 AI와 프리미엄 빌트인 신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공개했다. AI가 가전·가구 생태계에 빠르게 스며드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AI 기술이 접목된 주방 혁신으로 전시 분야를 확대하고 다양한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제품들을 통해 새로운 주방의 모습을 제시했다. ..

종합·경제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