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일보 122

글로벌 원전 최강국 건설, 경북이 주도한다

포항 포스텍에서 정책포럼 개최 중앙부처와 전문가 공감대 형성 경북도청사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국가 원전 생태계 복원과 원전수출을 위한 정부 정책이 연일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정부 정책에 대한 지역차원의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북도는 27일 포스텍에서글로벌 원전 최강국 건설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박동일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국장,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주낙영 경주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등 원전 관련 중앙ㆍ지방부처와 시민단체, 한수원, 두산중공업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이라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원전수출전략 추진단을 조만간 출범한 예정이며..

종합·경제 2022.07.28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1년 지나면 세계유산 신청 자격 ‘양주 회암사지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됐다. 양주시는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0일 ‘양주 회암사지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있는 유산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 등을 통해 앞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도록 하려는 예비목록이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반드시 잠정목록에 등재되어야 하며 잠정목록에 등재된 후 최소 1년이 지나야만 세계유산 등재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양주 회암사지 유적’은 발굴조사를 통해 70여동의 건물지가 확인된 중심사역과, 부도·..

종합·경제 2022.07.28

‘개점휴업’ 경기도의회… 민생경제 빨간불

여야, 도의장 자리놓고 평행선 대치 1차추경안 심의 못하고 정쟁 몰두 “5분 일하고 552만원” 비난 여론 경기도청광교신청사전경 경기도의회가 깊은 수렁에 빠졌다. 도의회 교섭단체 간의 샅바싸움은 물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벌이는 기싸움도 팽팽하다. 도의회가 이처럼 원 구성도 하지 못한 채 교착상태에 빠진 이유는 제일 먼저 도의회 의장을 누가 차지하느냐는 자리싸움 때문이다. 양 교섭단체 의원 수가 78 대 78 동수를 이루며 의장 선출이 꼬이기 시작하면서 지난 12일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도 개회 5분만에 정회되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의회 원구성을 기다리다 지친 도는 지난 21일 1조 4,387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 당장 시급한..

종합·경제 2022.07.28

佛 발레오사, 대구에 자율주행 분야 728억 투자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유치 ADAS 인지센서 등 개발 양산 대구시는 2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인 프랑스 발레오사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2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인 프랑스 발레오사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다. 발레오社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대구에 (가칭)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외투법인을 신설, 2024년 양산을 목표로 총 5,600만불(728억원 정도)을 투자해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내 미래형자동차부지 4,000평 규모에 ADAS(첨단보조주행장치) 자율주행용 인지센서 및 조향센서등을 개발·양산할 계획이다. 발레오社는 1923년 설립, 프랑스에서 본사를 두고 전 세계 31개국에 184개 제조공장, 64개 R&D 센터, 16개 유통플랫폼을 보유..

종합·경제 2022.07.27

인천시-인하대 맞손 ‘우주 핵심기술개발’ 추진

우주자원 기술 연구센터 개소 전문인력 양성 선도 역할 담당 25일『미래우주탐사 및 우주자원 활용 기술 연구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인천시와 인하대와 손잡고 우주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미래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우주탐사 및 우주자원을 활용해 달 탐사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우주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광역시는 7월 25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산·학·연·관 24개 컨소시엄 분야별 사업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미래우주탐사 및 우주자원 활용 기술 연구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개회식, 연구센터 소개, 연구개발과 교육 운영을 위한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으며, 워크숍에서는 연구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 컨소시엄의 연구 인력이 향후 5년간 진행될 연구 내용을 서로..

종합·경제 2022.07.27

‘경찰국 신설안’ 국무회의 통과… 일선 경찰 반발기류 확산

내달 2일 행안부 산하에 설치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경찰청지부와 경찰청주무관노동조합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의 불도저식 경찰장악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외쳤다.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위한 직제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 경찰국 신설 시행령안은 지난 16~19일 입법예고를 거쳐 21일 차관회의를 마쳤다. 이번 직제 개정안은 행안부 장관이 경찰청 및 국가경찰위원회 등에 대한 법률상 사무를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행안부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이에 필요한 인력 13명(치안감 1명, 총경 1명,..

사회 2022.07.27

성남시 첫 인사… “대체로 무난” 評

탕평 균형 중점 무난한 통합 인사 주요 부서 여성 배치 긍정적 평가 ▲ 성남시청 전경 관심이 집중되었던 성남시 인사가 지난 20일자로 단행됐다. 이대엽 시장 이후 12년 만에 시정을 탈환한 국민의힘 신상진 시장의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에 대한 첫 인사는 대체로 무난했다는 중평이다. 당초 우려와 예상을 넘어 탕평과 균형에 중점을 둔 무난한 통합 지향의 인사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4급 서기관 승진 및 전보, 5급 사무관 승진 전보 등 약 100 여명에 달하는 중폭의 이번 인사에 대해 시 인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업무능력과 연공서열을 중요하게 보았다”고 밝혔다. “특히, 승진자의 경우 신상진 시장이 대상자들의 파일을 일일이 챙겨 보았다”고 했다. 구청 및 본청 핵심 주요 보직에 여성 공무원을 발탁 배치..

전국 2022.07.22

구미시, 내년도 국비확보에 ‘온힘’

김장호 시장 국회의원과 간담회 취임 후 첫 용산 대통령실 방문 구미시는 21일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김영식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미시는 21일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김영식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그동안의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단계별 대응 방안, 특히 기재부 정부예산(안) 확정 이후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구미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5G 특화망 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사업,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 플랫폼 구축, 『구미상생협력지원센터』 건립, 구미 XR 메타버스안전산단 구축사업, 구미형 사업다각..

정치 2022.07.22

경기도 추경안, 1조 4387억원

고유가 고물가 등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에 2472억원 긴급 투입 경기도청광교신청사전경 경기도가 민생경제 활성화에 1,019억원, 소비자 및 가계 물가안정에 1,251억원, 농수축산 물가안정 및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에 202억원 등 총 1조 4,387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긴급편성 위기를 맞고 있는 민생경제 대응에 나선다.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2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반기 추경이 없어 28건의 국비사업에 대한 2,445억원 도비매칭이 이뤄지지 않아 정책사업들이 표류 중”이라며 특히 “코로나 확진자 생활지원금과 격리 입원지원금은 현재 국비로만 지탱하고 있어 도비 1,861억원 매칭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했다. 또 “지역화폐 발행 지원사업도 10%할인 국도비사업의 경우 수..

종합·경제 2022.07.22

기업 수출물류비, 2500만원 지원

경북도, 지역기업 부담 덜어줘 경북도청사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글로벌 원자재 수급 불균형과 함께 지속적인 수출운임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발생한 수출 물류비를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 해상․항공 고운임 등으로 지역 기업 수출제품의 원가 상승과 수출가격 경쟁력이 저하되는 악순환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도는 올해 수출물류비 지원을 위해 지난해(40억원) 보다 10억원을 증액한 총 5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사업은 지역 사업장을 보유한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상․항공 운임 ▷국내수출운송비 ▷수출국 내륙운송비 ▷국내외 창고보관비 ▷수출견본품 운송비 등을 지원하..

종합·경제 202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