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제 698

기업 수출물류비, 2500만원 지원

경북도, 지역기업 부담 덜어줘 경북도청사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글로벌 원자재 수급 불균형과 함께 지속적인 수출운임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발생한 수출 물류비를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 해상․항공 고운임 등으로 지역 기업 수출제품의 원가 상승과 수출가격 경쟁력이 저하되는 악순환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도는 올해 수출물류비 지원을 위해 지난해(40억원) 보다 10억원을 증액한 총 5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사업은 지역 사업장을 보유한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상․항공 운임 ▷국내수출운송비 ▷수출국 내륙운송비 ▷국내외 창고보관비 ▷수출견본품 운송비 등을 지원하..

종합·경제 2022.07.21

중소 제조업체,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촉구

경기도내 기업체 설문조사 결과 원자재값 상승 납품가 반영 안돼 인력감축·투자감소 부작용 지적 경기도청광교신청사전경 경기도 중소 제조업체 셋 중 하나는 최근 급등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전혀 반영하지 못했으며, 이를 법적으로 보장받기 위해 납품단가 연동제 의무 시행을 가장 많이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공정경제과와 특화기업지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도내 중소 제조업체 233개 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납품단가 연동제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자동으로 반영되는 것으로, 업체가 직접 혹은 조합을 통해 조정을 요청하는 납품대금 조정협의 제도와 차이가 있다. 조사 결과 2020년 대비 ..

종합·경제 2022.07.21

“43조 정책금융 공급” 소상공인 부채 해결

정부, 재정집행관계차관 회의 정부는 소상공인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 43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공급을 이달 말부터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소상공인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 43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공급을 이달 말부터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대상 25조원 규모의 안심전환대출 사업은 9월 중순부터 신청·접수 받을 예정이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지난 15일 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서 '제2차 재정집행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민생안정사업 집행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2조원 규모 금융지원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최대 68조3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제공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부채 연착륙을 위해서는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저금..

종합·경제 2022.07.15

“삼계탕 한그릇 2만원” 부담스러운 몸보신

치솟는 외식물가에 ‘지갑’ 부담 상대적으로 저렴한 HMR 인기 치솟은 외식물가로 인해 밖에서 삼계탕 한 그릇 사먹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졌다. 서울 종로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A씨는 동료들과 함께 점심에 몸보신을 하자며 회사 인근 삼계탕 전문점에 들렀다가 가격표를 보고 놀랐다. 삼계탕 한 그릇이 2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껑충 뛰었기 때문이다. A씨는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삼계탕 가격을 보니 제대로 실감이 난다”고 토로했다.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올해 무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해 보양식을 챙겨 먹는 복날이면 남녀노소 가장 많이 찾는 대표 보양식으로 삼계탕이 빠질 수 없다. 다양한 약재로 우려낸 육수에 수삼, 마늘, 찹쌀 등 영양소가 풍부한 재료까지 더해진 삼계탕 한 그릇이면 무더위도 거..

종합·경제 2022.07.15

찾아가는 경력단절여성 취·창업지원

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추진 20명 대상 1:1 맞춤형 상담 진행 구미시에서는 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7월 14일 구미우미린센트럴파크(산동읍) 내 회의실 및 야외에서 경력단절여성 취․창업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새일센터 운영’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새일센터는 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방문자뿐만 아니라 아파트 관리소, 카페 등을 대관하여 1:1 취업상담, 구직 등록 및 알선, 취업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등의 취·창업지원서비스를 구직자에게 직접 찾아가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아파트 주민과 인근지역 여성 구직자 20명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경력,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한 1: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되었다. 취업 알선은 물론 이력서 컨설팅, 워크넷 활용방법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직..

종합·경제 2022.07.15

새콤달콤 ‘아오리’ 본격 출하

영주사과 경매식 집하장 개장 맛과 향 뛰어나 소비자에 인기 전국 최대 사과생산지 경북 영주에서 ‘여름사과 아오리(정식명칭 쓰가루)’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15일 풍기농협 백신지점에서 박남서 영주시장, 박형수 국회의원, 심재연 시의회의장, 시의원, 류승엽 NH농협은행영주시지부장, 서동석 풍기농협조합장, 생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사과(아오리) 경매식 집하장 개장식’을 가졌다. 영주시에서 재배되는 여름사과는 주로 ‘아오리’ 품종으로 전체 600ha에서 재배돼 1만2000톤 정도가 생산된다. 지난 14일 삼영농산물공판장을 개장을 시작으로 △15일에는 풍기농협 백신지점 △20일 영주농협 부석지점 △25일 영주농산물유통센터 △7월 말에는 영주민영농산물도매시장과 대구경북능금농협 부석경제사업장이..

종합·경제 2022.07.15

장마 끝 무더위… 8월 ‘블랙아웃’ 우려

폭염에 7일 최대 전력 수요 경신 지난해처럼 원전 조기 투입 주목 장맛비가 그치고 무더위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장맛비가 그치고 무더위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이른 폭염이 찾아온 지난달 전력 수요가 6월 기준으로 17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또한 여유 전력 수준을 보여주는 공급예비율은 올해 처음으로 10%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7일에는 덥고 습한 날씨로 최대 전력 수요가 93기가와트(GW)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바 있다. 당시 전력 예비율은 7.2%까지 떨어졌다. 통상적으로 발전기 고장 등 비상 상황까지 대비하려면 예비력 10GW, 예비율 10%를 넘어야 안정적인 것으로 본다. 기상..

종합·경제 2022.07.14

스태그플레이션 속 역대 ‘최대 고용률’ 달성

6월 취업자 84만 1000명 증가 고령층 일자리가 절반 ‘빨간불’ 6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4만1000명 늘었다. 6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4만1000명 늘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는 2000년(87만7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최근 소비자물가가 외환위기 이후 첫 6%대를 기록하는 데 비해 성장은 주춤하며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 경기 침체)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고용 시장에는 계속해서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7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84만1000명(3.0%) 늘어났다. 특히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2.9%로 전년..

종합·경제 2022.07.14

땅값 > 땅+집값… 경기도 주택 19만4867호 공시지가 바로잡는다

가격역전현상 일제 정비 착수 경기도청광교신청사전경 경기도가 개별공시지가가 땅값과 주택가격을 합한 개별주택가격보다 비싼 이른바 가격역전현상 해결을 위해 이달부터 도내 19만4,867호에 대해 정비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의 ‘2022년도 주택·토지 간 특성불일치·가격역전현상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가격역전현상은 개별공시지가(토지담당부서)와 개별주택가격(세무담당부서)을 맡고 있는 부서가 도로와의 관계, 땅의 높낮이, 모양 등 토지 특성을 다르게 조사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실제로 지난해 1월 1일 기준 A시 B주택의 개별주택가격(토지+집)은 3,120만 원, 개별공시지가(토지)는 1억3,899만 원(㎡당 702만 원)으로 공시돼 땅과 건물값을 합친 것보다 땅값이 약 4배 이상 비싼 것..

종합·경제 2022.07.14

영암군, 학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국민임대·행복주택 이달 20일까지 영구임대 21일부터 29일까지 접수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학산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영암군 제공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하는 학산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국민임대 82호, 행복주택 18호, 영구 임대 20호 총 120호로 2023년 11월 입주할 수 있다. 국민임대는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공급하는 주택으로 최대 30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와 고령자 등에게 주변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며, 입주자 유형에 따라 최대 6년에서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국민임대와 ..

종합·경제 202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