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제

찾아가는 경력단절여성 취·창업지원

수도일보 2022. 7. 15. 17:44
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추진
20명 대상 1:1 맞춤형 상담 진행

구미시에서는 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7월 14일 구미우미린센트럴파크(산동읍) 내 회의실 및 야외에서 경력단절여성 취․창업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새일센터 운영’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새일센터는 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방문자뿐만 아니라 아파트 관리소, 카페 등을 대관하여 1:1 취업상담, 구직 등록 및 알선, 취업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등의 취·창업지원서비스를 구직자에게 직접 찾아가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아파트 주민과 인근지역 여성 구직자 20명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경력,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한 1: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되었다. 취업 알선은 물론 이력서 컨설팅, 워크넷 활용방법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직업교육훈련, 집단상담 프로그램,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신청이 이루어졌다.

추후 참여자들의 면접시 동행면접을 지원하고, 채용시 기업지원서비스 제공과 인턴연계를 통해 근속유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여성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설문조사와 지역 여성과 함께하는 새일센터를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로 룰렛 돌리기 등의 참여를 통해 경력단절여성과 그 자녀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장애란 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장은 “앞으로도 월 1회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통하여 센터방문이 어려운 경력단절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신규 구직자 발굴 및 취업상담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유경숙 복지정책과장은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센터의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경력단절 여성뿐만 아니 취업자의 고용유지를 비롯한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