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제 698

삼성물산, 부산 촉진2-1에 래미안 핵심 역량 총동원… 명품 주거단지 조성

삼성물산 역량 결집하고, 글로벌 드림팀 구성 빠른 사업추진·기간단축…조합원 이익 극대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이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시민공원주변(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에 우리나라 아파트를 대표하는 기념비적 작품이자, 미래 주거단지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만들겠다는 14일 밝혔다. 촉진2-1구역 재개발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13만6727m2를 대상으로, 향후 지하5층~지상69층 규모의 아파트 1902세대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촉진2-1구역의 단지명으로 '래미안 에스팰리스 부산'을 제안했다. 삼성이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특별하면서도 상징적인 초고층 주거단지를 의미한다. 삼성물산은 촉진2-1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이 ..

종합·경제 2024.01.14

국가채무 한 달 새 4조 증가해 1110조… 전망치보다 7.8조 웃돌아

기획재정부 '1월 월간 재정동향' 발표… 나라살림 65조 적자 관리재정수지 적자 12조7000억 늘어 국가채무가 지난해 11월 기준 11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보다 4조원 증가한 수치로 정부의 전망치(1101조7000억원)를 웃돌았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누계 총수입은 전년보다 42조4000억원 감소한 529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금수입은 늘었지만 국세수입과 세외수입이 감소한 탓이다.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도 65조원에 육박했다. 국세수입은 324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9조4000억원 감소했다. 부동산 거래 위축으로 소득세가 13조7000억원 감소했고, 기업실적 부진 등으로 법인세가 23조4000억원 줄어든 ..

종합·경제 2024.01.11

오산 운암뜰 AI시티, 광명문화복합단지 사업 재개… 민․관 공동 사업협약서 승인

’21년 도시개발법 개정으로 중단. 올해 7월 법시행 3년 유예 재개정으로 사업 재개 첫 관문인 민․관 공동 사업자간 사업협약서의 경기도 승인 완료 도시개발사업에서 민간이 과도한 이익을 얻는 것을 방지하는 도시개발법 개정에 따라 잠정 중단됐던 ‘오산 운암뜰 AI(인공지능)시티’, ‘광명문화복합단지’가 사업승인 절차에 들어가며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경기도는 사업의 첫 관문인 민․관 사업자 간 협약을 지난 10일 승인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절차에 들어갔으며, 협약체결이 이뤄지면 도시개발구역 지정 절차를 밟게 되고 이후 실시계획 인가, 착공 등이 진행된다. 이번 민․관 사업자 간 협약은 2021년 12월 개정, 2022년 6월 시행됐던 도시개발법이 2023년 7월 법 시행을 3년간 유예하는 내용을 담..

종합·경제 2024.01.11

삼성물산, 세계 최고층 부르즈 할리파에 이어 2위 679m '메르데카118' 완공

세계 최고 건설사 위상 확립...들어간 철근만 4만㎞ 지상 118층 말레이시아 복합시설… 말레이시아 국왕이 직접 축하 연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118 빌딩 공사를 마무리했다. 부르즈 할리파(아랍에미리트 두바이·2009년 완공)에 이어 세계 1·2위 높이 건축물을 모두 완공하면서 초고층 분야 세계 최고 건설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위치한 높이 679m 메르데카118 빌딩을 완공하고 개관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두 번째 높이이자 랜드마크가 될 건축물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현지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말레이시아 압둘라 국왕 부부를 비롯해 발주처인 말레이시아 국영 펀..

종합·경제 2024.01.11

개관 10년 맞는 'DDP' 지난해 역대 최대수입, 최다 방문객 달성

오는 3월, 개관 만 10년 ‘DDP’ '23년 최대실적… 올해 대관율 이미 70% 넘어 작년 한 해 총수입(166억), 가동률(74%), 재정자립도(105%) 등 최대 기록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유선형 외관으로 2014년, 서울에 ‘혁신 건축물 시대’를 열어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오는 3월이면 10돌을 맞는다. 그간 DDP는 명실상부 서울을 대표하는 전시이벤트 시설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해는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해 DDP가 개관 이래 최다 방문객, 최대 가동률과 영업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대관 예약률도 70%를 웃돌아 재단은 올해도 DDP의 고공행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종식 후 지난해 ..

종합·경제 2024.01.11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인류 문명의 토대 바꿀 Xite 혁신 나설 것"

3대 목표 '안전·무인 자율화·탈탄소화' 발표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조연설에서 인류의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Xite'는 물리적 건설 현장을 뜻하는 'Site'를 확장한 개념으로, 건설 장비의 무인·자율화, 디지털 트윈, 친환경 및 전동화 등 미래기술을 활용해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스마트 건설 현장을 구현하겠다는 혁신 의지를 담고 있다. 정기선 부회장은 기조연설에서 "건설 산업은 인류 문명의 토대를 마련했지만, 기술과 혁신에 있어 가장 느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

종합·경제 2024.01.11

작년 고용호조에도 제조업·청년 취업자 하락…올해 취업자 둔화

통계청, '2023년 12월 및 연간고용동향' 발표 작년 고용률 62.6%… 연간 통계 작성 후 최대 지난해 취업자 수가 2020년(-21만8000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용률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사회활동이 늘어난 데다가 돌봄 수요와 정보통신업 등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고용 호조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크게 증가한 고령층 일자리와 달리 청년층과 40대 취업자는 감소하고 주력 산업인 제조업 취업자도 쪼그라드는 등 연령별·산업별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41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7000명(1.2%) 늘었다. 이는 지난 4일 정..

종합·경제 2024.01.10

경기도건설본부, 올해 도로 51개소 확충에 4천473억 원 투입

24년도 국지도 및 지방도 건설사업 시행계획 수립 경기도건설본부는 올해 4천473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총 51곳에서 국지도 및 지방도 도로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 31곳(133.5㎞), 경기북부 20곳(86.7㎞)이며 관련 예산은 각각 2천789억 원, 1천684억 원이다. 경기도는 적극 재정을 통해 경기회복을 추진하는 의지로 지난해 보다 관련 예산을 2천181억 원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국지도88호선 양평 강하~강상(L=6.4㎞), 광주~양평(L=10.4㎞) 노선을 비롯해 지방도359호선 파주 갈현~축현(L=5.1㎞), 지방도360호선 파주 월롱~광탄1(L=4.6㎞), 지방도383호선 남양주 진건~오남(L=4.95㎞) 등 5곳이 토지 보상을 시작한다. 지방도3..

종합·경제 2024.01.10

서울대공원“사육사와 함께 따뜻한 남미로 떠나요”

겨울방학 맞아 초등학생 대상 멸종위기 동물 보전 체험 프로그램 진행 사육사로부터 직접 듣는 나무늘보, 원숭이 등 남미관 동물 생태 교육 구성 ‘동물행동풍부화’용 장난감 직접 만들고 동물들의 풍부화 모습도 살펴볼 수 있어 서울대공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따뜻한 실내 관람장에서 나무늘보, 원숭이, 악어 등 남미 동물들을 사육사들의 설명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은 남미여행을 하듯 사육사가 가이드가 되어 야생동물의 재미있는 특징을 알려주고, 참가자들은 동물들의 행동풍부화를 위한 장난감과 모빌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남미관은 두발가락나무늘보, 여섯띠아르마딜로, 카피바라, 제프로이거미원숭이, 바다악어, 노랑아나콘다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멸종위기종 보전 체험 교육..

종합·경제 2024.01.10

태영건설 오너 경영권 포기…채권단 "워크아웃 청신호"

채권자 "태영 측 자구안 이해 및 공감" 워크아웃 시 이해관계자 손실 최소화 태영건설이 PF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공공·환경 등 경쟁력이 있는 사업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립회장과 윤석민 회장이 9일 자구 계획의 내용과 자구 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할 것이라는 점을 밝히며, 워크아웃이 개시되면 PF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사업장별 진행 단계와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PF대주단과 신속하고 긴밀하게 처리 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차 채권단 협의회를 하루 앞둔 태영건설 채권단은 "태영 측의 자구 계획과 오너 일가의 책임 이행 방안에 대해 충분히 이해했다"며 "자구 계획이 계획대로 이행된다면 워크아웃 개시와 이후 실사 및 기업개선계획 수립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

종합·경제 202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