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만부두에서 '선박 대 선박 방식' LNG 1500톤 공급 완료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3일부터 이틀동안 북항 감만부두에서 진행된 부산항 첫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STS) 방식'의 LNG 벙커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1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주도의 실증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벙커링은 감만부두 1번 선석에 접안한 해외 선사의 자동차운반선(Car Carrier)을 대상으로 했다. LNG 벙커링 선박이 자동차운반선의 연료탱크에 호스를 연결해 목적지까지 가는데 필요한 LNG 1500톤을 공급했다. 이는 부산항에서 처음으로 확보한 LNG 벙커링 실적으로, 향후 부산항 벙커링 시장 활성화와 글로벌 항만 경쟁력 제고, 친환경 항만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