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제 698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판매 시작

국내 첫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세탁건조기 LG전자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꿈의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세탁건조기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시작 버튼 하나로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국내 첫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세탁 및 건조 용량은 각각 25kg, 13kg이다. 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는 물론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4kg 용량의 미니워시가 탑재돼 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세탁이 끝나면 알아서 건조를 시작한다. 건조기를 돌리기 위해 세탁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중간에 젖은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도 없다.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이 지향하는 '..

종합·경제 2024.02.22

서울도서관 '세계자료실'에서 60여 개국 드넓은 세상을 만나보세요

지난 16일 페루대사관으로부터 역사‧문화 담긴 페루 도서 20여 권 기증받아 각국 기증도서는 ‘세계자료실’ 전시… 12년 개관 이래 60여 개국, 5만여 권 보유 도서기증 전시 비롯해 도서 교류전,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예정 서울도서관은 지난 2월 16일 페루대사관으로부터 페루의 역사․문화․향토 등에 대한 소개가 담긴 도서 20여 권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렇게 세계 각국으로부터 전달되는 기증 도서는 서울도서관 내 ‘세계자료실’ 소장돼 시민에게 열람용으로 공개된다. 2012년 개관한 서울도서관 ‘세계자료실’은 60여 개국 대사관과 협력하여 기증받은 5만여 권의 세계 도서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에만 프랑스, 리투아니아,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등의 대사관으로부터 140여 권의 도서를 기증..

종합·경제 2024.02.21

경기도, 내년 4월 옛 경기도의회 건물에 소방안전복합청사 건립

안전컨트롤센터, 소방재난본부 등 6개 시설 갖춘 전국 최초 최첨단 안전복합청사 청사 이전 뒤 위축됐던 팔달산 옛 도청·도의회 청사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기도가 안전컨트롤센터와 안전체험관, 트라우마센터, 소방사료관, 소방재난본부 등 6개 시설을 한 곳에 모은 소방안전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025년 4월까지 팔달구 옛 경기도의회 청사에 이런 기능을 갖춘 ‘소방안전복합청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인구구조, 기후변화, 신종감염병 등 재난환경 변화에 효율적인 대응력 향상을 위해 지난 10여 년간 청사 확장 방안을 지속 검토해 오다 도민과 함께하는 세계 최초의 소방안전복합청사 모델을 만들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996년부터 권선동 청사..

종합·경제 2024.02.21

2월 기업체감경기 41개월 만에 '최악'... 내수 부진 영향

가전·자동차 등 내수 부진에 제조업 경기 '악화' 반도체 수출 회복세는 긍정적 국내 기업체감경기가 41개월 만에 최악 수준으로 떨어졌다. 가전제품과 자동차 등 전방 산업의 내수 부진에 따른 전자부품 수요 감소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정제 산업 수익성 부진으로 제조업 업황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비제조업 체감 경기는 해상운임 상승 등 해운업 업황 개선과 태영건설 등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태에 따른 자금조달금리 상승이 엇갈리며 전월과 같았다. 다만 반도체 수출 회복세에 전자·영상·통신장비를 중심으로 제조업 업황 전망이 개선됐고, 운수업과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비제조업 전망도 회복세가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업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2월 전 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8로 전월..

종합·경제 2024.02.21

삼성전자, Arm과 협력 통해 GAA 공정 기술 경쟁력 고도화

생성형 AI 시대 겨냥한 제품으로 협업 확대 계획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글로벌 반도체 설계 자산(IP, Intellectual Property) 회사 Arm의 차세대 SoC 설계 자산을 자사의 최첨단 GAA(Gate-All-Around) 공정에 최적화해 양사간 협력을 강화한다고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Arm과 협력을 통해 팹리스 기업의 최첨단 GAA 공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다년간 Arm CPU IP를 삼성 파운드리의 다양한 공정에 최적화해 양산한 협력의 연장선이다. 양사간 협업으로 팹리스 고객들은 생성형 AI 시대에 걸맞는 SoC 제품 개발 과정에서 Arm의 최신형 CPU 접근이 용이해진다. 삼성전자의 최선단 GAA..

종합·경제 2024.02.21

경기도, 4월 19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집중접수

경기도, 4월 19일까지 2025년 예산안에 반영할 주민 제안사업 집중접수 통해 최대 500억 원까지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 예정 경기도가 2025년 주민참여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 제안 사업을 오는 4월 19일까지 집중 접수한다. 도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을 연중 상시 접수하지만,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4월 19일까지 제안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주민 제안사업은 ‘도정 참여형’과 ‘지역지원형’, ‘민관협치형’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최대 500억 원까지 2025년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도정 참여형은 도가 관할하는 사업, 2개 이상 시군에 걸쳐 시행되는 사업으로, 민관예산협의회, 원탁회의 등을 통해 주민 제안을 보완해 채택률을 높일 방침이다. 지역지원형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도의 지..

종합·경제 2024.02.19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에 가져가시고 보상받으세요

영농폐기물(폐비닐, 농약용기 등) 집중 수거 기간(2월 19일~4월 30일) 운영 폐비닐 kg당 최고 160원, 농약용기 개당 병류 100원, 봉지류 80원 수거 보상 경기도가 2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불법소각으로 인한 화재 예방, 미세먼지 발생, 토양오염 등을 막고 영농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은 농번기를 전후해 상반기(2~4월)와 하반기(11~12월)로 나눠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수거 절차는 농가로부터 수거된 폐비닐, 농약용기 등을 마을별 공동집하장에 보관했다가 계약된 수거업체에 의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수거사업소로 이송한다. 폐비닐은 파쇄, 세척, 압축해 재생 원료로 재활용하..

종합·경제 2024.02.19

한미-OCI, '통합 경영' 발표...이종 산업 간 결합은 세계적 트렌드

신시장 공략 통한 기존 사업 성장 동력 확보가 핵심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이 동반 상생 경영체제의 통합을 발표하면서 이종(異種) 산업 간 통합 성공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결합처럼 이종 산업 통합은 고령화 현상으로 성장세가 큰 바이오산업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2018년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약·바이오산업과 이종 산업 간 M&A 거래건수는 966건으로 전체 M&A 거래건수 중 67.2%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OCI와 한미의 통합이 눈길을 끄는 건 양사의 장점을 새로운 시너지로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의 개념이기 때문이다. 보통 큰 기업이 작은 기업을 인수하거나 합병하는 M&A와는 달리 OCI와 한미는 각 그룹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상생 동반 경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종합·경제 2024.02.19

해외 부동산 투자 경고등...5대 금융그룹 1조원 날렸다

5대 금융 해외 부동산 투자 20조원 규모 미 상업용 부동산 침체에 우려 커져 국내 5대 금융회사들이 해외 부동산 투자로 1조원이 넘는 평가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해외 부동산 투자에 경고등이 켜졌다. 올해 미국을 비롯한 해외 상업용 부동산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손실 규모는 더 불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9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금융그룹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총 782건으로, 금액으로 따지면 20조3858억원에 달한다. 투자 원금 규모는 하나금융이 6조245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KB금융 5조6533억원, 신한금융 3조9990억원, 농협금융 2조3496억원, 우리금융 2조1391억원 순이다. ..

종합·경제 2024.02.19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공사비 증액 문제로 몸살..'제2 둔촌주공' 우려

대조1·잠실진주, 공사비 갈등...일정연기에 조합장 해임 잠실 진주아파트 조합, 공사비 인상 총회서 부결 최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곳곳에서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이 격화되면서 과거 둔촌주공의 사례처럼 분양이 지연되는 사업장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총 2451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짓는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은 당초 지난해 5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뒤 8월께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분양이 6개월째 밀리면서 사업비와 이자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조1구역 조합은 집행부 전원을 해임하고 조합원 10% 동의를 확보해 새 조합장을 선출할 전망이다. 그러나 새 집행부 선임을 위해서는 최대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해 일정은 또다시 밀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이로 인해 일..

종합·경제 202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