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67

[계석일 칼럼] 즐거울 樂이 주는 행복

칭찬에 인색한 부모가 되지 말고 뜨거운 가슴으로 표현하는 부모가 되자. 칭찬해 줄 일이 있다면 무조건 칭찬부터 하라. 칭찬은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무한의 재산이다. 초등학교 자녀가 수업을 마치고 신주머니를 빙빙 돌리며 집으로 뛰어오는 풍경을 본 적이 있었을 것이다. 학교에서 받아쓰기 100점을 받아 엄마한테 자랑하고 싶어 집으로 달려온 것이고, 회사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워 일찍 출근하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춘다고 했다. 식당에서 서빙을 하는 직원에게 장점을 파악해서 칭찬을 해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칭찬을 받아 본 적이 있는가? 칭찬을 받으면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Dopamine)이라는 물질이 생성되어 자꾸 칭찬해 준 사람 쪽으로 시선이 가게 되는 것이다. 시험을 볼 ..

오피니언 2022.08.10

칭찬이 천재를 낳는다

한정규 세상에 존재하는 어느 것 하나도 예외 없이 양면성이 있다. 사람의 마음 또한 악인과 선인이 있다. 뿐만 아니라 말에도 칭찬과 악담이 있다. 또 사람 중에는 천재와 천치가 있다. 천재도 천치도 타고난 게 아니다.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태어나 성장과정에 천재가 되기도 천치가 되기도 한다. 모든 사람은 자기 안에 천재성을 지니고 있다. 천재가 되기 위해 기회와 장소는 물론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천재성을 꽃피우지 못한다. 천재적인 성격을 지니고도 천재가 되지 못하는 데는, 자신의 재능을 드러내 꽃피우지 못하는 데는, 본인에게 특별한 각오가 없었거나, 노력이 부족했거나, 천재성을 인정 개화시켜 줄 그만한 사람을 만나지 못했거나, 그에 상당한 이유가 있다. 다시 말해 ..

오피니언 2022.07.15

“구민과 함께 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초선의원에게 듣는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추진 대기업 근무 노하우 의정 반영 재능기부로 자녀교육 강의 추진 정치로 들어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의 아내는 구로구의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고, 2018년 선출직으로 구로구의회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하였으나 선거비용을 보전받는 과정에서 회계담당자가 배너광고를 게재했던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데 기자가 기사를 쓴 기사 내용을 제출하여 선관위에서 배너광고비가 아니라 기사를 써주는 대신 금품을 제공한 것이라고 해석하여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하였고 법정소송이 시작되어 너무도 억울해서 대법원까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아내는 의원직을 상실했고 아내가 의정활동을 할 때는 제가 외조를 하고 많은 조언도 했는데 ‘차라리 내가 전면에 나서..

오피니언 2022.07.14

[시마당] 갈대의 낭독

말을 하지 못한다는 건 억울하다. 분명히 자기 뜻을 전하여 무엇을 얻거나 억울함을 풀어야 하는데 말을 하지 못하여 끙끙 앓게 된다면 밑에서 솟구쳐 오르는 열기가 머리로 치솟아 끝내는 터져버린다. 옛 시절 여인네들의 삶이 그랬다. 남자들의 위세에 짓눌리고 유교 사상에 젖은 남존여비의 차등 속에서 자신의 한을 풀지 못하고 젊은 시절에 생을 끝낸 여인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소박맞아도, 남편이 첩을 들여도, 자식이 멀리 떠나도 참기만 해야 했던 설움을 말로라도 풀었다면 얼마나 다행이랴. 더구나 외출이 여의찮아 집안에 갇혀 있는 처지에는 속을 비워도, 비워도 커지기만 했을 것이다. 이의희 시인은 갈대에서 말 못하는 의미를 찾아내었다. 갈대의 낭독을 들어보자. 귀를 열면 듣지 못한다. 눈으로 읽어도 들리지 않는다...

오피니언 2022.07.08

불탄 숲, 인공조림보다 자연복원에 돈을 쓰자

‘5월 아카시아꽃이 피면 산불은 끝난다’라는 말이 있다. 가물었던 봄이 지나가고 비가 내리고 숲에 녹음이 우거지면 산불이 날 가능성이 작아지기 때문이다. 올해 3월 경북 울진과 강원도 동해 일원에서 20,707ha 산림을 태운 대형산불이 발생한 이후에도 여러 곳에 산불이 끊이지 않았다. 극심한 가뭄이 이어졌다. 아까시나무 꽃이 무색하게도 6월 초 밀양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763ha 산림피해를 보았다. 산불은 재난 양상으로 점점 커져가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삶터를 앗아가고 야생생물 서식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그런데, 국내에서 발생한 여러 큰 산불은 유독 소나무 단순림에서 발생한다. 소나무 조림과 ‘숲가꾸기’가 산불피해 키워 소나무는 인화력이 강하고 내화성이 약하여 산불에 불쏘시개 역할을 한다는 게 산림..

오피니언 2022.07.08

의원님들 정말 이래도 되나요?

결실한 열매를 얻기 위해서 방해가 되는 곁가지는 잘라 주어야 한다.(텃밭이 주는 교훈) 기본을 벗어난 정치행각을 벌이는 정당, 국민들은 반드시 2년 뒤 심판 한다. 내로남불 정치를 이어가던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에서 국민들로부터 외면 당해 완패했고 반사이익으로 국민의힘은 완승을 했다. 그러나 4.15총선에서 완승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를 좌지우지하는 국회의사당에 주인이되어 여당이 제출한 어떠한 법안도 야당 허락 없이는 통과할수 없게 하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이 논의를 하자며 거듭제의 했지만 야당은 이재명의원의 모든 법적문제를 풀어주면 대화에 응하겠다며 어린아이 떼쓰는 정치를 국민들이 두눈으로 똑바로 보고있다. 한치 앞을 내다볼수없는 세계정세 속에서 국민의 혈세를 받아가며 살아가는 국회의원들이 밥그릇..

오피니언 2022.07.04

[한정규의 칭찬합시다] 위엄 있는 태도라야 해

한정규 언젠가 당신이 보다 좋은 세상, 보다 행복한 세상을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 너나없이 적당한 위엄이 있어야 한다며 당신이 평소하지 않았던 행동을 보였던 것 기억하겠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던가? 나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렇다면 내가 말해 볼까? 그 때 당신이 현명한 사람은 위엄이 있어 보여야 한다며 우스꽝스러운 짓을 해서는 안 된다. 시시덕거려선 안 된다. 큰소리를 내 바보스럽게 웃거나 농담하기를 좋아해서는 안 된다. 소란을 피우면 안 된다. 무턱대고 붙임성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런 것들과 달리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며 풍부한 지식을 갖춘 지성인이라 해도 위엄성은커녕 존경을 받지 못한다. 했다.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업신여김을 받기가 쉽다며 그래서는 안 된다고 했었다. 물론 쾌활한 것 나쁘지 않..

오피니언 202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