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333

민주당, 박진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

‘순방 외교 논란’ 책임 묻는 차원 21대 국회 첫 장관 해임 건의안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운데)와 이수진(왼쪽)·오영환 원내대변인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안을 제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박진 외교부장관의 해임을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오후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순방 외교 논란'의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해임건의안은 박홍근 원내대표 외 168명 명의로 이날 오후 1시45분께 국회 의안과에 제출됐다. 이는 제21대 국회 첫 해임건의안 발의인데, 역대 일곱번째 가결 사례가 될지 주목받는다. 헌법 63조에 따르면 해임건의안 발의에는 국회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

정치 2022.09.28

“사실과 다른 보도”… 윤석열, 비속어 논란 ‘정면돌파’ 시도

순방 후 첫 출근길서 입장 밝혀 사과 대신 진실규명 명분 내세워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미국 뉴욕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귀국 후 첫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밝히며 정면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이 자신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여권과 야권 간 진실 공방 속에 사과 대신 진실 규명이 먼저라는 명분을 내세웠다. 이날 오전에 공개된 리얼미터의 국정수행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지난주 후반 '비속어 논란' 상황이 반영됐음에도 지지율이 한주 전보다 0.2%포인트 오른 34.6%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정치 2022.09.27

유정복 인천시장, 亞·太 국가에 ‘안전도시 인천’ 알린다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 초청받아 재난복원력 있는 인천 주제 연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9월 20일 UNDRR 주최로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개막식에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9월 20일 UNDRR(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 주최로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APMCDRR)’개막식에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UNDRR 복원력 허브 인증도시의 시장 자격으로 재난관련 국제기구인 UNDRR과 호주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번 국제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인천시는 UNDRR 롤모델 도시로서 의무 이행, 감염병 예방·관리 등 복원력 허브 추진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세계 6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유일의 「UNDRR 복원..

정치 2022.09.21

윤석열, UN총회서 10번째 연설

오후엔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 19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뉴욕 J F K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본격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일정의 '하이라이트'인 윤 대통령의 기조 연설은 오후 12~1시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기조 연설 순서는 오전 9시에 시작하는 '모닝 세션'의 10번째다. 윤 대통령에 앞서 6번째가 튀르키예, 7번째가 키르기스스탄, 8번째가 카자흐스탄, 9번째는 카타르의 정상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이 연설할 때 유엔총회장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설을 마친 후 오찬은..

정치 2022.09.21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5선 주호영

전임 권성동 원내대표 잔여 임기동안 수행 이용호 의원 42표 얻어 ‘윤심’ 피로도 노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주호영 의원이 지도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언석(왼쪽부터) 수석부대표, 권성동 전 원내대표,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이용호 의원, 김석기 사무총장.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영남권 출신의 당내 최다선(5선)인 주호영 의원이 19일 선출됐다. 이준석 전 대표가 신청한 가처분 결과로 인해 당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지 약 한 달 만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주호영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주 의원은 재석인원 106명 중 61인의 표를 얻었다. ..

정치 2022.09.20

친윤계 이용호, 국힘 원내대표 출마선언

주호영 합의 추대론 사실상 무산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친윤계 재선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이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를 앞두고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것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이 의원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당 일각에서 제기된 주호영 전 비상대책위원장 합의 추대론은 사실상 무산됐다. 앞서 친윤계 초·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당내 최다선(5선)인 주호영 의원을 원내대표로 추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게 나왔다. 이에 따라 여당 원내대표 선거는 다수의 후보가 출마해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의원은 "절대 불리한 국..

정치 2022.09.16

최대호, 국토부에 경부선 지하화 현안 건의

안양시장, “안양은 서울·경기 남부권 광역철도축의 연결도시” 안양시는 최 시장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원 장관을 만나 철도사업 관련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경부선 지하화와 위례과천선 안양 연장 등을 건의했다. 안양시는 최 시장이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원 장관을 만나 철도사업 관련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건의한 안건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위례과천선 안양 연장 ▲서부선 안양 연장 ▲인천2호선/광명시흥선 안양 연장 ▲GTX-C노선 인덕원 정차 관련 사항 등으로, 대통령·광역지자체장(경기도)·기초지자체장(안양시)의 공약이 포함됐다. 안양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기여하고, 미래 철도 중심 교통체계 선도 도시 확립을 위..

정치 2022.09.16

유정복, ‘재난안전 도시 인천’ 해외 알린다

UNDRR 공식 초청 15일부터 7박8일 첫 해외 출장 뉴홍콩시티·제물포르네상스 등 핵심공약 구체화 민선 8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민선 8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오는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호주의 시드니, 브리즈번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외 출장은 재난 관련 국제기구인 UNDRR(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이 올해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되는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에 인천시장을 기조 연사로 공식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앞서, 인천시는 UNDRR의 롤모델 도시로서 의무 이행, 감염병 예방·관리 등 복원력 허브 추진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인..

정치 2022.09.13

이재명, 尹대통령 향해 영수회담 거듭 요청

더불어민주당 대표 취임… 제안 민생위기 극복 초당적 협력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는 29일 취임 일성으로 "우리 민주당의 갈 길은 실용적 민생 개혁의 길"이라고 밝히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을 논의할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8·28 전당대회 당선 이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앞에 여야와 경쟁이 있을 수 있겠냐”고 반문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해서라도, 현재의 민생과 경제 위기의 극복을 위해서라도, 한반도의 불안과 대결의 기운을 완화하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여야가 초당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신임 대표의..

정치 2022.08.30

대구시, 첫 추경예산 빚 600억 우선 상환

경상경비 등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 638억 감액 부채 갚아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는 지방채 추가상환 600억원을 포함 총 6,516억원이 증액된 11조 523억원 규모의 민선8기 첫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을 통해 대구시는 공공부문의 예산 절감과 지출구조조정으로 마련한 재정 여력으로 채무를 조기상환하고, 대구 미래번영을 위한 민선8기 시정과제 추진의 초석을 다져나감과 동시에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두텁게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기정예산 10조 4,007억원 대비 6,516억원이 증가한 11조 523억원이며 일반회계 5,519억원(6.7%), 특별회계 997억원(4.7%)이 각각 증액됐다. 주요재원은 ▲지방교부세 3,220억원 ▲..

정치 202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