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75

하남소방서, 석바대시장 화재알림시설 합동점검

하남소방서는 11일 하남시 신장동에 위치한 석바대 시장을 찾아 화재알림시설 합동점검 및 ‘안전해서 좋은 날’ 화재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장밀집지역 특성상 점포가 밀집돼 있고,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이 적재된 시설이 많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빠르게 확산될 우려가 있고 대규모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점포주 자율 안전 체크리스트 QR코드 배포 및 화재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화재를 초기에 발견· 진압·대피하기 위해 화재알림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및 캠페인 내용은 ▲화재알림시설 설치 확인 및 화재속보 정상 통보 등 확인 ▲안전해서 좋은 날 홍보 및 QR스티커 배부 ▲화재원인 ‘부주의’ 화재예방 캠페인 ▲봄철 난방용품 안전사용, 유지관리 방법 홍보 등이..

사회 2023.04.12

수면무호흡 ‘실시간’ 진단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가능

가정 소음 2만개 이상 학습 활용성 높인 원천기술 개발 분당서울대병원 김정훈 교수(좌), 에이슬립 김대우 박사(우)/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정훈 교수팀(공동 교신저자 에이슬립 김대우 박사)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다양한 소음이 발생하는 가정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수면 무호흡증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계속해서 끊기며 렘(REM) 수면과 여러 단계의 비렘(NREM) 수면을 오가는 정상적인 수면 사이클이 흐트러지면서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질환이다. 수면무호흡 환자는 충분한 시간 동안 수면을 취해도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고 두통, 집중력 저하 등으로 삶의 질 저하를 겪으며, 장기간 방치될 시 심뇌혈관질환, 인지장애(치매) 등의 위험이 크..

사회 2023.04.11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 ‘재택의료 역량 강화’ 교육 시행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재택의료 역량강화’ 1차 교육을 성황리에 마치며, 오는 13일, 20일에 각각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2~3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최근 재택의료와 관련된 시범사업들이 증가하며 이에 대한 관심과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표준화된 교육 과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점이 한계로 꼽힌다. 이러한 가운데 표준 교육 과정의 마련을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이 마련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일 종료된 1차 교육에는 총 150여명의 의사가 참석했으며, 노인의학의 관점에서 재활, 약물, 정신질환 등에 대한 관리 방법을 비롯해 재택의료를 위한 노인포괄평가, 팀 구성, 방문 준비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

사회 2023.04.10

파주소방서, 금촌전통시장 ’안전해서 좋은 날’ 캠페인

파주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지난 5일 관내 금촌전통시장에서 대형 화재·인명피해 위험시설 대상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해서 좋은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해서 좋은 날’은 전통시장, 판매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험 요소에 대해 자율적으로 안전을 점검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하고자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추진된다. 이 날 캠페인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인들에게 ▲점포·대상물 관계인 중심의 자율안전점검 홍보 ▲노후 전기시설 교체 및 배전반 소화용구 설치 홍보 ▲부주의 화재예방 홍보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 설치 홍보 ▲소방차 길 터주기 불시 출동 훈련 및 통행로 확보 등을 진행하였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위험요인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관계자들이 지속적인 관..

사회 2023.04.06

광명시 보훈단체협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광명시 보훈단체협의회는 보훈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부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추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명시 보훈단체협의회 제공 광명시 보훈단체협의회는 보훈회관 앞에서 약 30여 명의 보훈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부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추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고 6일 밝혔다. 김득철 광명시 보훈단체협의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도덕산, 구름산 산림축과 목감천의 깨끗한 환경은 광명시민들의 건강한 활동에 필수적 자산이다”라며, “구로차량기지가 광명으로 이전되면 등산로가 훼손되고 소음, 먼지로 인해 목감천, 안양천을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없게 되어 광명시민의 삶의 질은 하락할 것”이라고 정부의 차량기지 이전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광명시는 서울과 접하면서도 도시 중앙에..

사회 2023.04.06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첫 ‘성차의학연구소’ 개소

분당서울대병원 성차의학연구소 개소식 기념 단체./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5일 성차의학연구소 개소식 및 기념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대 연구소장은 성차의학 분야의 선구자로서 세계 최초로 소화기분야 성차의학 교과서를 국제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 발간한 바 있는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맡는다. 성차의학(sex/gender specific medicine)은 건강과 질병에 대한 남녀 간의 차이를 생물학적 성별과 사회적 성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분야로, 성별과 젠더특성에 따라 모든 사람에게 보다 적합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학을 발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현대 의학에서 많은 연구가 성별의 차이를 간과한 채 이뤄지며 발전해온 가운데, 최근 미..

사회 2023.04.06

의왕시, 집중호우 피해 하천 우기 전 복구 총력

하천 시설물 등 복구에 주민 의견 최대한 수렴 의왕시는 지난해 여름 수해를 입은 지방하천 및 소하천에 대한 복구 작업을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15년만의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의왕시 내 지방하천, 소하천의 제방이 유실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고천동, 청계동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시는 신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행안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지난해 11월 하천시설물 복구비용 38억 5천만원을 확정하고, 수해피해 복구를 위한 설계를 진행하여 지난 3월 말 설계용역을 끝마쳤다. 수해 복구공사는 왕곡천과 바라천을 시작으로 지방하천 5개소, 소하천 1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시에서는 우기 전 복구를 완료..

사회 2023.04.05

부패행위 공익제보 내부신고자에 경기도, 보상금 5549만 원 지급

중고장비 구입해 허위 정산보고 제보 내부신고자에 보상금 1500만 원 산업폐수 무단 방류,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수급 등 포상금 265만원 지급 경기도는 인건비 허위 청구 등 부패행위를 공익제보한 내부신고자들에게 총 5,549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13일 2023년도 제1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열고 용역 인건비 허위 청구를 제보한 내부신고자에게 4,049만 원을, 공모 사업비 부정수취를 제보한 내부신고자에게는 1,5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고자 ㄱ씨는 경기도 방역소독 용역을 수행하는 A업체가 출근 서명부에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직원들의 이름을 허위로 작성해 용역 인건비를 부당하게 청구하고 있다고 제보했고, 도에서 조사한 결과 인건비 1억 3천만 원을 부당 청..

사회 2023.04.04

광주소방서,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 ‘최우수’ 쾌거

광주소방서는 2022년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관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도내 3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1년간 각종 소방정책 추진과 업무를 분야·지표별로 세분화해 소방업무의 전문성 확보, 소방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광주소방서는 지표별 실적, 가점·정성평가 등 합산결과 높은점수를 획득해 B그룹에서 최우수 소방관서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수치를 전수 받았다. 서병주 광주소방서장은 “지난 1년간 최선을 다해준 광주소방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며 “올해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광주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사회 2023.04.03

"간판 뗀다" 동네소아과 멸종 예고…아이 아프면 어디로?

진료과목 전환 희망자 일반진료 교육 지원 "의사회 회원 90% 정도 진료과목 전환 공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2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소아청소년과 폐과와 대국민 작별인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소아과) 전문의들이 '폐과 선언'을 해 주목된다. 이들 의사들의 폐과 선언은 사실상 내과·피부·미용·통증 클리닉 등 다른 과목을 진료하겠다는 의미여서 향후 문을 닫는 동네 소아과가 늘어날 전망이다. 30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따르면 의사회는 소아과를 떠나 내과·피부·미용·통증 클리닉 등 다른 진료과목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1년 가량 교육을 지원하는 트레이닝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의사회 차원에서 동네 소아과 병·의원 의사들의 일반진료 역량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사회 202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