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2

코로나19 일상회복 불구 경기도민 마음의 병 심해

10명 중 4명 우울군 답변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코로나19 완화로 일상이 회복 국면을 맞이했지만 경기도민 10명 중 4명은 우울군으로 집계되는 등 심리 건강이 취약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28일 도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이 지난 9월 초 경기도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변화 조사’를 한 결과 자가우울척도 기준 10점 이상(우울군)의 비율이 41.9%로 관련 조사 중 가장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문적 도움이 필요한 ‘심한 울분’ 상태도 16.7%로, 역시 2022년 1월 13.1%보다 높아졌다. 이 같은 상태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인식도가 높아진 가운데 나타나 주목된다. 도민의 일상 회복 수준을 100점 만..

전국 2022.09.29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 노선 확대

시외노선, 2025년까지 조기 완료 시내노선은 재정지원 자율적 전환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가 버스 업계 노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도내 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아닌 전(全) 노선에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하는 새로운 시내버스 안정화 대책을 27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교통 분야 공약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경기도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 대책’보다 더욱 확대된 내용이다. 당시 도는 2026년까지 시-군 간 운행 비수익·필수·공익 노선 200개에 대해 준공영제 전환을 순차 추진하고, 시군 내 노선은 시장·군수와 업체가 자율적으로 준공영제 시행 여부를 결정·관리토록 유도해 나간다고 발표했었다. 도는 종합대책 발표 이후에도 실..

종합·경제 2022.09.28

지역화폐 예산 부활을 김동연, 민주당에 요청

예산정책協에 당 지도부 등 참석 노후신도시 특별법 제정 등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 현안을 국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건의하고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국비 예산 반영을 포함한 경기도 현안을 국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건의하고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경제위기가 오게 되면 민생 현장과 가장 가까운 데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진다”면서 “보다 자율성을 갖고 민생 관련 위기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시고 협조해준다면 반드시 경기도에서 국민에게 안심을 줄 수 있고 ..

전국 2022.09.27

경기도, 미래차 산업 육성 협업체계 구축

K-미래차 밸리 전담조직 첫 회의 시·군-산·학·연 전문가 방안 토론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도내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 집적지와 판교테크노밸리를 연계한 K-미래차 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시·군과 산·학·연 전문가 간 협업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시흥시 한국자동차연구원 경기본부에서 K-미래차 밸리 혁신 전담조직(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관련분야 전문가인 서울대 시흥캠퍼스 김규홍 본부장, 아주대 윤일수 교수, 현대차 이영재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경기도 산하기관과 수원·성남·화성·부천·남양주·안산·평택·안양·시흥·광명·과천시 등 미래차 사업을 추진하..

종합·경제 2022.09.22

경기도, 8월 폭우 피해 복구 3272억 원 투입

양평, 광주 등 7곳 하천 물길 넓혀 재난지원금 추가로 41억원 지원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지난 8월 수도권에 집중된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복구를 위해 도비 532억 원을 포함해 총 3,272억 원을 투입하는 복구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피해조사 결과 공공시설 복구를 위해서는 총 2,956억 원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가운데 1,658억 원은 이달 말 국비로 교부될 예정이다. 도비 부담액은 484억 원으로 예비비 등을 활용해 차질 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814억 원은 시군 부담이다. 이번 복구계획에 포함된 공공시설 재해복구사업은 총 1,925개소다. 이 가운데 하천의 물길을 넓히는 통수단면적 확대 공사 같은 개선복구사업은 양평..

종합·경제 2022.09.21

경기도, 노선 입찰 준공영제 시내버스 확대

경기도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대책 26년까지 노선 200개 순차 전환 1일2교대 확대, 임금 단계적 인상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은 1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경기도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경기도가 김동연 지사의 교통 분야 공약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 실현에 본격 돌입했다. 올해부터 민선 8기 종료 시점인 오는 2026년까지 시내버스 노선 준공영제 전환, 임금인상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은 1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도민들의 대중교통 이용권 보호를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심화하고 있는 민영제 시내버스업체의 경영 위기 극복과 더불어, 운수..

종합·경제 2022.09.16

반지하 밀집지역 정비, 재난지원금 즉시 지급

경기도 수해복구 긴급대책 마련 반지하 침수방지책 매뉴얼 추가 조례 개정 불량건축물 기준 ↓ 반지하 주민 공공임대 이주 지원 경기도청광교신청사전경 경기도가 폭우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등 취약주거시설에 대한 침수 방지대책을 풍수해 매뉴얼에 추가하고, 장기적으로는 반지하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피해 주민의 빠른 생활 안정을 위해 피해 사실만 확인되면 재난지원금을 즉시 지급하기로 했다. 사망·실종자에게는 최대 2천만 원, 주택전파 시 최대 1,600만 원을 지급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기도 수해복구 긴급대책을 마련해 12일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9일 용인, 광명 등 수해 현장을 찾아 빠른 시일 내 반지하주택 등 위험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절차 최소화와 예산 대폭 지원으로..

종합·경제 2022.08.16

경기도 추경안, 1조 4387억원

고유가 고물가 등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에 2472억원 긴급 투입 경기도청광교신청사전경 경기도가 민생경제 활성화에 1,019억원, 소비자 및 가계 물가안정에 1,251억원, 농수축산 물가안정 및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에 202억원 등 총 1조 4,387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긴급편성 위기를 맞고 있는 민생경제 대응에 나선다.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2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반기 추경이 없어 28건의 국비사업에 대한 2,445억원 도비매칭이 이뤄지지 않아 정책사업들이 표류 중”이라며 특히 “코로나 확진자 생활지원금과 격리 입원지원금은 현재 국비로만 지탱하고 있어 도비 1,861억원 매칭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했다. 또 “지역화폐 발행 지원사업도 10%할인 국도비사업의 경우 수..

종합·경제 2022.07.22

중소 제조업체,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촉구

경기도내 기업체 설문조사 결과 원자재값 상승 납품가 반영 안돼 인력감축·투자감소 부작용 지적 경기도청광교신청사전경 경기도 중소 제조업체 셋 중 하나는 최근 급등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전혀 반영하지 못했으며, 이를 법적으로 보장받기 위해 납품단가 연동제 의무 시행을 가장 많이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공정경제과와 특화기업지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도내 중소 제조업체 233개 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납품단가 연동제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자동으로 반영되는 것으로, 업체가 직접 혹은 조합을 통해 조정을 요청하는 납품대금 조정협의 제도와 차이가 있다. 조사 결과 2020년 대비 ..

종합·경제 2022.07.21

김동연 도지사 ‘기회수도 경기도’ 선포

“질 높은 경제성장, 교육격차 없애 계층이동 사다리 만들어야”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맞손토크-기회수도 경기를 말하다’를 진행했다.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주어지는 ‘기회수도’ 경기도를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맞손토크-기회수도 경기를 말하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맞손토크’는 원래 김 지사 취임식에 맞춰 준비되었던 행사였는데 당일 사정으로 연기되었었다. 행사는 김 지사가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선거기간 동안 현장에서 만났던 다양한 지역민, 우수 정책제안자, 일반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더 고른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민들 삶이 달라질 것”이라면서 자신..

정치 202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