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3년 12월 및 연간고용동향' 발표 작년 고용률 62.6%… 연간 통계 작성 후 최대 지난해 취업자 수가 2020년(-21만8000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용률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사회활동이 늘어난 데다가 돌봄 수요와 정보통신업 등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고용 호조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크게 증가한 고령층 일자리와 달리 청년층과 40대 취업자는 감소하고 주력 산업인 제조업 취업자도 쪼그라드는 등 연령별·산업별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41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7000명(1.2%) 늘었다. 이는 지난 4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