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정 기자
제9대 하남시의회가 지난해 7월 1일 개원했으나 1년도 채 안된 시점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당리당락에 치우쳐 성명서 발표에 이어 기자회견을 여는등 중앙정치를 답습하는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비춰지고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하남시의회는 여,야 5명으로 10명의 의원들로 구성돼 의장은 민주당, 부의장 국민의힘, 분과위원장 3명 중 2명은 국민의힘, 1명은 민주당 소속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시의회 구성이 2개의 정당 소속 5명씩의 절반으로 여, 야로 구성돼 개원 당시부터 임시회와 본회를 거치면서 다툼의 씨앗이 태동돼 이제는 서로간 맞대응 차원의 성명서까지 발표로 이어지고 있어 첨예한 갈등이 지속도고 있다.
시의회가 성명서 발표와 기자회견 등으로 여,야 의원들간 갈등 시작은 하남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이기에 행정사안에 따라 야당 소속 의원들에 의해 반대에 부딪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야당 의원들 명의의 성명서 발표와 잇달은 기자회견의 발단은 하남도시공사 A사장이 현재 재임하고 있지만 경미한 사안을 토대로 임명 철회요구의 성명서 밒 기자회견에 이어 하남시 관내 고등학교 시 예산 지원과 관련, 일부 학교를 우수학교로 지정해 편중된 예산 지원이라고 또다시 행정당국을 질타하는 성명서로 인해 여당의원이 맞대응 차원의 또다른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여,야 의원간 첨예한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하남시민의 바램은 시 의원들간 서로의 정쟁을 접고, 3년이라는 의정기간이 남은 시점에 보다 질 높은 의정활동을 바랄 것이며, 오직 시민들을 위한 하남시의회가 대의기관으로써 거듭 나기를 기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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