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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세 모녀 비극 없다”…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구축

도민 복지권 보장 시스템 개선 복지 사각지대 도민 제보 활성화 위기이웃 발굴단 참여 주민 확대 종교단체 등 협력 민관통합 지원 경기도청광교신청사 경기도가 복지 사각지대에서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 사건에 대한 종합대책으로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누구나 또는 그 이웃이라도 연락할 경우 지원 제도 안내는 물론 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긴급복지 핫라인을 구축한다. 통장이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주로 맡고 있는 현행 명예사회복지공무원제는 부동산중개인, 약사 등 생활업종 종사자로 참여 대상 범위를 넓힌 ‘위기이웃 발굴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발굴단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도민 복지권 보장을 위한 시스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이달부터 즉각 시행에 들어간..

사회 2022.08.29

수원시, 141억 규모 군소음피해 보상금 지급 시작

8월말까지 5만1673명에게 지급 ▲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는 수원비행장(k-13) 인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 51,673명에게 군소음피해 보상금 총 140억9천 여만원을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수원시는 올해 1월과 2월에 동주민센터와 지역경로당 등 26개소에서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전체 신청 대상 62,116명 중 84.2%인 52,345명이 신청했으며 심의 결과 51,716명이 지급대상자로 결정되었다. 군소음피해 보상금은 매년 전년도 거주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되어 연 1회 지급하며 이번 보상금 산정기간은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1년치로, 소음대책지역 종별(1~3종) 기준에 맞춰 개인별 금액(월 3~6만원)을 산정했다. 보상금..

종합·경제 2022.08.23

근대화 넘어 지방화로… 경북남부권 발전전략 발표

대구경북 신공항·미래차 부품 등 4년 동안 3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 이철우 지사 "지방시대 혁명 완성" 남부권 도민보고회 기념촬영. 경북도는 22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프로젝트 남부권 대(對) 도민보고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4년간의 발전구상을 밝혔다. 지난 17일 동해안권 도민보고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남부권시장‧군수(9개 시군)와 200여명의 도민이 참석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을 대표해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 상주‧문경)과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도 함께해 남부권 발전전략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전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경북도는‘근대화를 넘어 지방화로, 대전환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대..

종합·경제 2022.08.23

水災 10개 시·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

경기 4곳, 서울 3곳, 충남 2곳 등 지방비 부담 50~80% 국고 지원 윤석열 “재발 방지 인프라 구축”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방자치단체 10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대상 지역은 경기 4곳, 서울 3곳, 충남 2곳, 강원 1곳이다. 경기 성남시·광주시·양평군과 여주시 금사면·산북면, 서울 영등포구·관악구·강남구 개포1동, 충남 부여군·청양군, 강원 횡성군이다. 자연재난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것은 이번이 38번째다. 새 정부 들어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자연·사회재난 발생 지역에서 지자체의 행정·재정 능력만으로 수습이 ..

종합·경제 2022.08.23

3년만에 재개장 하남 어린이 물놀이장, 아쉬움 속 폐장

시, 시민요청 부응 6곳 재개장 인명사고 없이 8만여명 이용 하남시가 지난 7월 14일 재개장한 미사호수공원 등 6곳의 어린이 물놀이장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21일 문을 닫는다. /하남시 제공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장한 어린이 물놀이장 덕분에 올여름 시원하게 보냈습니다.” 하남시가 지난 7월 14일 재개장한 미사호수공원 등 6곳의 어린이 물놀이장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21일 문을 닫는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하남시의회의 협조를 얻어 8억 8000만원을 추경에 긴급 편성해 하남유니온파크와 풍산근린3호공원 등 6곳에 개장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물놀이장 운영은 코로나19로 당초 운영계획이 없었지만, 시민들의 재개장 요청이 커 이현재 시장이 7월 취임 직후 시의회와 협의..

전국 2022.08.22

화성시 매송면 51사단, 침수 피해 복구에 구슬땀

연일 지속된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가운데 군 장병들이 나서서 피해복구에 팔을 걷어붙여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성시 제공 연일 지속된 폭우로 주택과 농가, 하천할 것 없이 침수피해를 입은 가운데, 군 장병들이 나서서 피해복구에 팔을 걷어붙여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매송면 51사단 군 장병 70여 명은 지난 11일부터 일주일이 넘게 화성시 매송면 일대 피해 지역을 방문해 침수된 농막과 무너진 비닐하우스 내 농자재 정리, 빗물 배수작업, 각종 쓰레기 수거 및 진흙 청소 등을 돕고 있다. 이들이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태면서 신속하게 마을이 정리되자 밤잠을 못 이루던 주민들도 한시름 걱정을 놓는 상황이다. 부대 관계자는 “국민의 군대로서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다는 것..

전국 2022.08.22

텀블러 있으면 식수 무료 제공, 「부천 얼~수」 환경 캠페인 시작

“길 가다 목마를 때? 부천 얼~수 스티커를 찾아보세요” 「부천 얼~수」 캠페인 참여 업체 대표가 직접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8월 19일부터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소지하고 있다면 마실 물을 무료로 제공하는‘〔Refill Water〕 부천 얼~수(水)’ 환경 캠페인을 시작했다. 시민 누구나 ‘부천 얼~수’ 스티커가 부착된 매장에서 텀블러나 개인 컵에 식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부천 관내 이디야 44개소, 투썸플레이스 16개소 프랜차이즈 카페와 개인 식당 및 카페 등 38개소가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시는 협회 차원에서 참여 의사를 밝힌 상3동 상상의거리 상인회 등 안심식당 192개소, 부동산 477개소에 스티커를 배부했다. 행정복지센터 10개소와 주민지원센터 24개소, 현장민원실..

전국 2022.08.22

우리가 놓쳤던 ‘포항 운하’의 공간적 매력을 문화로 풀어내다

문화도시 포항 운하 문화자산화 프로젝트 ‘○○이 흐르는 운하’ 추진 일상, 빛, 쉼과 놀이, 예술 등 시민이 원하는 4개의 테마로 포항운하의 장소적 문화가치 풀어내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포항운하 문화자산화 프로젝트-○○이 흐르는 운하’를 개최한다.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 제공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법정 문화도시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포항운하 문화자산화 프로젝트-○○이 흐르는 운하’를 개최한다. 포항 운하는 국내 유일 도심과 해양을 잇는 물길로 산책로, 스틸아트 조각작품 등이 어우러져 포항만의 차별화된 문화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 ‘포항운하 문화자산화 프로젝트-○○이 흐르는 운하’는 포항 운하가 지닌 공간적 가치에 휴식과 놀이, 예술적 요소를 가미해 ‘일상’, ‘빛’..

기획·특집 2022.08.22

청소년 마음, 두드리니 열렸다

‘박수부터 시작하는 바디퍼커션 두드림' 성료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박수부터 시작하는 바디퍼커션 ’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제공 지난 5일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 소공연장에서 이루어진 ‘님과 함께-NIM STAGE’ 공연을 끝으로,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박수부터 시작하는 바디퍼커션 (이하 두드림)’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두드림’은 영덕군 거주 청소년 및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퍼커션 교육 프로그램으로, 몸을 이용해 리듬을 연주하는 ‘바디퍼커션’과 브라질에서 온 타악의 한 종류인 ‘바투카다’와 같이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이색적인 음악 분야를 체험해볼 기회로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7월 25일..

기획·특집 2022.08.22

[기고] 대형 물류창고‧공사장 화재, 절대 우연이 아니다!

송탄소방서장 나윤호. 소방에서는 매년 되풀이되는 주요 재난 사고들이 있다. 그중 대형 물류 창고 및 공사 현장 화재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재난이다. 2년 전, 이천시 물류창고 화재로 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21년에도 물류창고 화재로 동료 소방관 1명이 순직하였다. 그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금년도 초에는 송탄소방서 관내 청북읍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구조대원 3명이 순직하였다. 7월 1일 자로 송탄소방서장 취임 후, 화재가 발생한 물류센터에 컨설팅차 방문하게 되었다. 아직도 그 처참한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워지고 순직한 대원들에 대한 미안함도 가슴을 눌렀다.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공사장에서 4,000여 건의 화재 사고와 170여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

오피니언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