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연한 25년 전후 전동차 대상…4575억 투입 서울교통공사 "요금 인상 수익, 시민 편익으로"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기본요금 인상에 따른 수익이 시민의 이용 편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하철 4·5·8호선의 노후 전동차 교체를 추진한다. 지난 6일 발표한 혼잡도 개선 계획과 더불어 요금 인상을 토대로 마련한 재원을 시민을 위해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내년 말까지 지하철 4·5·8호선에 4575억원을 투입해 노후 전동차 268칸을 신조 전동차로 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체 대상은 내구연한 25년 전후인 4호선 190칸, 5호선 72칸, 8호선 6칸이다. 이에 공사가 보유한 4호선 470칸 중 310칸이 신조 전동차로 바뀐다. 4호선 전체 보유량 대비 신조 전동차의 비율은 66%까지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