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2

기준금리 0.25%p 인상, 韓銀 사상 첫 4연속 UP

경기둔화 우려 ‘베이비스텝’ 단행 소비자 물가 오름세 지속 영향 커 가계대출자 이자 상환 부담 가중 2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한국은행 역사상 처음으로 4연속(4·5·7·8월) 인상 결정이다. 이번 금리 인상은 지난달 연이은 빅스텝(기준금리0.50% 포인트 인상)으로 인한 경기 둔화를 우려해 0.25%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했다. 이로써 2분기 기준 가계대출이 1758조원에 육박한 상황에서, 대출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공개했다. 의결문에 따르면 ‘경기 하방 위험’이..

종합·경제 2022.08.29

“삼계탕 한그릇 2만원” 부담스러운 몸보신

치솟는 외식물가에 ‘지갑’ 부담 상대적으로 저렴한 HMR 인기 치솟은 외식물가로 인해 밖에서 삼계탕 한 그릇 사먹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졌다. 서울 종로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A씨는 동료들과 함께 점심에 몸보신을 하자며 회사 인근 삼계탕 전문점에 들렀다가 가격표를 보고 놀랐다. 삼계탕 한 그릇이 2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껑충 뛰었기 때문이다. A씨는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삼계탕 가격을 보니 제대로 실감이 난다”고 토로했다.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올해 무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해 보양식을 챙겨 먹는 복날이면 남녀노소 가장 많이 찾는 대표 보양식으로 삼계탕이 빠질 수 없다. 다양한 약재로 우려낸 육수에 수삼, 마늘, 찹쌀 등 영양소가 풍부한 재료까지 더해진 삼계탕 한 그릇이면 무더위도 거..

종합·경제 202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