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모임 인원 제한 폐지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정부가 방역 조치가 완화되고 처음 맞는 명절인 이번 추석 연휴에 거리두기와 모임 인원 제한이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2년 반 만에 거리두기가 없는 첫 번째 명절인 셈이다. 8월 31일 이기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가족과의 만남을 제한하지 않지만 증상이 있으면 스스로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며 "고연령층,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하는 만남이나 친족 모임은 소규모로 짧게 가져달라"고 발표했다. 특히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령의 부모님이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인 경우에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