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재단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이천자동차극장의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는 3월 4일부터 재개관한다. /이천문화재단 제공
이천문화재단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이천자동차극장의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는 3월 4일부터 재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부발읍 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한 이천자동차극장은 상영관 1개에 차량 90대(승용차 65대, SUV 25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매주 1회(토요일) 사전예약제로 신청접수해 최신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한다.
올봄 첫 번째 상영작은 배우 황정민과 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을 시작으로 ‘올빼미’, ‘극장판 뽀로로’, ‘젠틀맨’ 등 최신작으로만 상영 예정되어 있다. 이천자동차극장 신청접수방법은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온라인 예매할 수 있고, 세부 일정 및 자세한 내용도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3년도 이천자동차극장은 영화 상영뿐 아니라 자체 기획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여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며, 방문하는 시민에게 매주 팝콘&음료 세트 증정, 매월 차량용품 굿즈 증정 등 더 풍성하고 다양한 이벤트 또한 진행할 계획이다.
이천문화재단 이응광 대표이사는 “보다 나은 운영을 위해 잠시 상영이 중단되는 동안 시민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많았다”라며 “그 시간을 기다려준 모든 분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공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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