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더불어민주당 구로구의원 일동 “구로구 전 구민 대상으로 한 난방비 지급 촉구한다”

수도일보 2023. 2. 2. 16:42
더불어민주당 구로구의원들이 문헌일 구청장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구로구의회 제공
 

구청장 면담을 통해 난방비 폭등에 적극 대처할 것을 요구
전 구민 난방비 지원되면 구로구 서민의 살림살이에 큰 보탬이 될 것

 

더불어민주당 구로구의원 일동은 2월 1일 문헌일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구로구 전 구민을 대상으로 한 난방비 지급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는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인해 가계경제에 곤란을 겪는 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이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제안하여 성사된 긴급 간담회였다.

이 자리에서 김영곤 민주당 원내대표는“주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기 보다는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취약계층과 경로당, 어린이집 등 필요한 곳에 지원을 하는 것과 더불어 구로구 전 주민들이 난방비 폭등에 대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전 구민을 대상으로 한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이야기를 청취한 후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으며 우선 2월 15일 개최되는 구청장 협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을 요청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구로구는 난방비 폭등에 따른 경제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기존 예산 외 국비 10억여원, 시비 11억여원과 더불어 추가적으로 3억 9천여 만원의 예산 지원과 편성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추후 전 구민을 대상으로 한 난방비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두텁게 하면서도 이 외 서민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