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장 가능성 큰 구미에 반도체 지원 확대해야

수도일보 2022. 9. 20. 16:40

과기부 장관에게 차세대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과제 건의
123개 글로벌 반도체 관련 기업 입주 불구 어려움 등 설명

구미상공회의소는 9월 16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구미상의 방문 시 지역 현안을 건의하였다.

 

구미상공회의소는 2022년 9월 16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구미상의 방문 시 지역 현안을 건의하였다.

즉,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통한 초강대국 도약 방안으로 ‘경북 구미 차세대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을 위한 과제와 건의’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김영식‧구자근 국회의원,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전달하고 논의하였다.

건의문에는 대한민국 수출 1위인 반도체산업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면서 정부에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 정책을 발표하였지만, 대부분의 투자가 수도권‧인접지역에 집중되고 있다며 산업투자 발전가능성이 큰 지방(구미)까지 지원을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구미산단은 삼성, 엘지, SK, 코오롱 등 글로벌 기업의 생산 거점이며, 풍부한 산업용지와 교통, R&D 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123개의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지만, 산업계 수요에 맞는 고급 인력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기업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따라서 진정한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직접화된 내륙최대 산업단지인 구미에 K-반도체 벨트를 연장하여 앵커기업유치는 물론, 기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도모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