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1회 관내 대학생 청년창업캠프 성공적 마무리

9개 대학, 20개 연합팀, 100여 명 참가, 선정 아이디어 체계적 고도화 지원할 터

인천광역시가 주도한 인천대, 인하대 등 인천지역 대학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및 청년 창업문화 조성을 위해 열린 제1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9일부터 2박 3일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 이번 창업캠프는 인천지역 9개 대학교 20개 연합팀 1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이론적 지식은 물론 실전 창업 경험을 통해 창업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지역 현안 관련 창업아이디어 등 경쟁을 펼친 이번 창업캠프는 학교와 전공이 서로 다른 학생들이 팀으로 만나, 토론을 통해 문제정의, 아이디어 및 솔루션 도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선배 창업가들의 다양한 경험 청취 등의 창업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인천의 다양한 문제를 담아낸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10개 팀이 발표한 사업계획 중 ‘길거리 담배꽁초 수거 및 폐기물 재활용 서비스’와‘노인 디지털 소외 해결을 위한 맞춤형 디자인 서비스’그리고‘야구장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다회용 수거 시스템’ 등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우수팀들은 앞으로 5개월 동안 지역 액셀러레이터의 1:1 컨설팅과 창업공간, 창업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아이디어를 체계적 고도화 하고, 9월 열리는 인천 스타트업위크 창업경진대회 최종 우승팀에게는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관 특전도 부여할 예정이다.

 

박경수 시 창업벤처과장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번 창업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팀원들끼리 더욱 노력해 창업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창업캠프에 참가한 대학교는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인천재능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청운대학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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