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회복」과 「혁신」을 위한 「보험개혁회의」 kick-off
지난 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학회 등 학계·유관기관·연구기관·보험회사·보험협회 등이 참여하는“’신뢰회복‘과 ’혁신‘을 위한 ’보험개혁회의‘”(이하, 「보험개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험개혁회의’운영방안과 최근 보험업권의 이슈사항, 미래대비 과제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였다.
‘보험개혁회의’는 보험산업이 더 이상 정체되어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공감대 속에서 출범하여, 보험산업이 다시 한 번 국민의 신뢰를 얻고 환경변화에 대응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험개혁회의’ 참석자들은 현재의 보험산업이 민원다발 금융업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단기이익만 쫒는 출혈경쟁을 벌여 소비자보호와 건전성 관리에 소홀하다는 비판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이번 ‘보험개혁회의’를 통해 오래된 관행이라는 이유로 정체되어 있는 보험산업의 구태 의연한 틀을 깨고 재도약과 혁신의 기회로 삼자는데 뜻을 모았다.
앞으로 ‘보험개혁회의’는 단편적 제도 보완이 아닌 보험업계 전반에 걸친 제도 개선과 미래 성장과제 발굴을 추진하며, ➊소비자보호 및 건전성 강화를 통한 신뢰회복과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혁신을 중심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보험개혁회의’는 주요 과제별로 5개 실무반을 구성한다. 5개 실무반은
➊新회계제도반, ➋상품구조반, ➌영업관행반, ➍판매채널반, ➎미래준비반으로 금융위, 금감원, 보험협회, 연구기관, 보험회사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또한 해외사례 비교 및 심화연구 등이 필요한 주제는 별도 연구용역을 시행하여 논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으며, 보험업권이 신뢰를 얻고 재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덮고 지나가는 것 없이 모든걸 이슈화하고 개혁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업계에도 논의 과정에서 생보-손보간, 중소-대형사간 이해갈등 보다는 미래생존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최근 보험업권 판매채널의 불건전 영업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가장 큰 현안 리스크라고 말하면서, 보험 개혁회의에서의 제도개선 논의와 연계하여 보험사·GA 등 판매채널 리스크 관리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위험을 통제할 수 있도록 검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험개혁회의’는 ‘24년 말까지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과제별 제도 개선방안 등을 마련한다. 마련된 제도 개선방안은 정책토론회 등을 거쳐 ‘25년초 최종방안 발표를 목표로 한다. 또한 긴급과제와 민생 관련 사안은 최종방안과 별도로 필요한 시점에 개선방안을 적기에 시행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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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도일보 http://www.soodo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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