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제

콘진원, K-콘텐츠 연관산업 수출 판로 확대 결실

수도일보 2024. 4. 18. 15:15

 

한류 연관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 성공적 전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인도네시아에 해외 상설홍보관 ‘KOREA 360’을 운영 중으로, 개관 이후 월평균 14만 명이 방문하는 등 K-브랜드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K-콘텐츠와 연관산업의 해외진출을 견인하고자 마련한 관계부처 협업사업의 성과를 18일 공개했다.

 

콘진원은 지난해 K-콘텐츠와 연관산업의 동반수출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 한류박람회 ‘2023 태국 K-박람회개최 해외 상설홍보관 인도네시아 ‘KOREA 360’ 운영 K-콘텐츠 내 연관산업 제품에 대한 간접광고(PPL)를 지원하는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 사업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특히 한류 지원을 총괄하는 문체부와 콘진원을 필두로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활용한 범부처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콘진원은 K-콘텐츠와 연관산업 간 협업을 본격적으로 이끌고자 관계부처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신규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발굴했다.

 

먼저, 콘텐츠기업과 연관산업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가 부족하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K-콘텐츠×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7월과 11, 2회에 걸쳐 개최했다.

 

관계부처 협업으로 농·수산식품부터 우수 중소기업 제품 '브랜드K' 등 총 91개 사의 한류 연관산업 수출 유망기업이 참여해 콘텐츠기업과의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개최된 ‘2023 태국 K-박람회에서는 K-콘텐츠와 연관산업 기업 간 협업 제품을 전시하는 융합존을 마련해 총 6건의 업무협약에 이어 수출 계약까지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콘진원은 해외에서 호감도가 높은 K-콘텐츠 내 푸드, 농수산, 뷰티, 소비재 등 연관산업 제품에 대한 간접광고(PPL) 및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콘텐츠 IP 기획 단계부터 연계한 사업화 사례를 발굴하기도 했다.

 

지난해 콘진원이 관계부처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진행한 K-콘텐츠와 연관산업 지원사업의 성과는 수치로도 입증되고 있다.

 

아세안 한류 중심인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상설홍보관 ‘KOREA 360’은 개관 이후 콘텐츠를 비롯한 K-뷰티, 의료 등 총 534개 브랜드, 6300여개 상품을 전시했으며, 월평균 14만명이 방문하는 등 K-브랜드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월평균 매출액 75000달러를 기록하는 등 판촉 활성화 효과까지 더했다.

 

또한 관계부처 합동 한류박람회 '2023 태국 K-박람회'의 상담건수는 총 722, 수출계약 실적은 2292000달러 상당으로, 전년 대비 75.3% 증가하며 K-콘텐츠와 연관산업 간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입증했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관계부처 협업사업의 성과를 통해 K-콘텐츠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수출 파급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지난해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K-콘텐츠×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K-박람회 융합존 전시는 올해도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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