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제

서울시, 바이오․의료 산업 거점 완성…글로벌센터 '23.11월 준공

수도일보 2023. 11. 29. 16:09

지하2/지상7, 연면적 14,746 규모’23.11월 완공, ’24.3월 개관 맞춰 입주기업 모집 중
지형 그대로 설계, 열린 공간 구성해 지역 소통과 교류의 장 역할, 배리어프리 디자인 적용

서울시는 바이오·의료 산업 거점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학교산학협력단이 공동 위탁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의 중심인 글로벌센터(동대문구 회기동 109-157  3필지) 건립공사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건립공사는 지하2/지상7, 연면적 14,746 규모로 20 11 착공해 36개월 만인 23 11월 완공하고, ’24.3월 개관에 맞춰 올해 10월부터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협력동은 바이오 관련 창업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입주사 사무공간을 총 49(지상2 5, 지상3 8, 지상4~7층 각 9)을 배치하여 입주기업 사무공간, 휴게실, 세미나실, 회의실, 체험전시실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사무공간은 공간의 규모, 개방의 정도 등 입주기업들의 다양한 성격을 반영하기 위하여 4개의 유형(UNIT)으로 구성된다.
 대지 지형의 고저차를 그대로 설계에 반영하여 출입구를 두 개 레벨에서 각각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웰컴 마당 등 외부 열린 공간을 구성하여 기존 바이오허브 사용자뿐만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와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외부 열린 공간과 연계한 주변 산책로와 함께 건물 내·외부는 모든 방문객이 연령, 장애 등과 관계없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단차 계획 등 배리어프리(Barrier-free)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글로벌센터와 연구실험동 사이에 가교(브릿지)를 설치하여 기존 산업지원동과 연구실험동을 연결하는 가교와 함께 건물간 이동도 편리하게 하였다.
 
 글로벌센터는 유망 바이오·의료기업의 성공적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특화시설로 사업화 단계의 유망기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분산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네트워크를 유지하여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혁신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경쟁력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공간 구성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공용공간을 통한 구성원간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바이오허브 내 입주기업들이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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