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19일 서울 마포구 인디스페이스서 진행
‘2023 한국영화 다양성 주간’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마포구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7일 주관단체인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에 따르면 한국영화의 다양성과 포용성 확대를 위해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과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영화 7대 포용 지표인 성별·인종·연령·지역·계급·장애·성정체성을 기준으로 6편의 작품을 선정해 상영하고, 미디어 다양성 포럼 등도 열린다.
상영회 개막작은 김보람 감독의 다큐멘터리 ‘두 사람을 위한 식탁’이다.
섭식장애를 앓았던 채영과 그의 엄마 상옥이 오해를 풀고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개막식은 오후 6시부터 배우 이혜은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수 정우가 축하 공연한다.
이후 ‘두 사람을 위한 식탁’이 상영된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18일 오후 1시 상영하며, 15시 GV에 곽명동 기자의 진행으로 박동훈 감독과 김동휘, 조윤서 배우가 참석한다.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화제작인 ‘조이랜드’는 6시 30분에 상영되며 파키스탄 감독 사임 사디크가 영상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 주목할만한 작품인 ‘지옥만세’는 19일 토요일 오전 10시 40분 상영한다.
임오정 감독과 오우리, 정이주 배우의 참석이 확정되어 박채은 독립미디어 연구소 소장이 진행한다.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쓴 ‘다음 소희’는 오후 6시 20분에 배리어프리 상영본인 가치봄 버전으로 상영되며, 오후 8시 40분 GV는 이승한 TV 평론가의 진행으로 정주리 감독이 참여한다.
상영과 더불어 한국영화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행사 역시 진행된다.
영화 ‘옥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제작한 바른손씨앤씨 서우식 대표와 영화 ‘킹메이커’,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씨앗필름 이진희 대표, 영화 ‘차이나타운’과 넷플리스 시리즈 ‘D.P’를 연출한 한준희 감독 등 다양한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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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도일보 www.sudoilbo.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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