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포함… 경제위기 극복 방점 MB·김경수 등 정치인 모두 배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8·15 특별사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첫 특별사면에서 주요 기업인들을 사면 대상에 넣으며 경제위기 극복에 방점을 찍었다. 반면, 정치인은 철저하게 배제됐다. 이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회장은 형기가 이미 만료된 상태지만 5년 동안 취업제한 규정 등을 적용받고 있어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복권이 필요했다. 8·15 광복절을 맞아 특별복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가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