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 대응 신입생 줄여 올해 1400억 지원 구조조정 유도 2019년 12월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주최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들이 입시 상담을 받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전국 일반대(55곳) 및 전문대(41곳) 등 총 96개 대학이 학부 입학정원 1만6197명을 줄이겠다는 구조조정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교육부는 이를 조건으로 올 한 해에만 국고 140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입학인원 추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 입학 인원은 43만3000여 명이었으나 2024년에는 37만3000여 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소재 대학은 고려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한성대, 홍익대, 명지전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