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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복싱 국가대표 2명 선발

수도일보 2023. 2. 22. 15:39
국가대표 임애지(왼쪽), 박초롱(오른쪽). /화순군 제공

 

화순군청 소속 임애지(24), 화순군 체육회 소속 박초롱(29)

 

화순군은 화순군 출신 임애지(24)선수와 박초롱(29)선수가 복싱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충청남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복싱협회 주최 ‘2023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여자 5명, 남자 2명, 총 7명이 대한민국 복싱 국가대표로 선발 확정됐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 화순군에서 임애지(화순군청ㆍ54㎏), 박초롱(화순군 체육회ㆍ50㎏), 이민성(화순군 체육회ㆍ57㎏), 강예니칼네이로(화순군 체육회ㆍ57㎏)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앞선 1차 선발전에서도 1위를 했던 임애지 선수는 여자 54kg 이하 체급 선발전 결승에서 정주형(서귀포시청)선수를 5대0으로 꺾고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박초롱 선수 역시 50㎏이하 체급에서 1차 선발전 1위에 이어 2차 선발전에서도 강도연(보령시청)선수를 5대0으로 꺾고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화순군에서 총 2명의 복싱 선수가 태극마크를 확정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땀 흘려 고생하여 피나는 노력의 결실을 맺은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뒷받침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