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리소방서, 전기자동차 화재 대비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수도일보 2023. 1. 18. 17:26
구리소방서는 17일 구리시 아천동 용마터널에서 전기자동차 화재를 대비하여 유관기관(용마터널)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구리소방서 제공

 

구리소방서는 17일 구리시 아천동 용마터널에서 전기자동차 화재를 대비하여 유관기관(용마터널)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29일 5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4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신속ㆍ정확한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를 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훈련 내용으로는 차량이 터널 내 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하여, 운전자와 동승자가 대피하지 못한 상황을 가정하여, 구리소방서 등 2개 관계기관에서 장비 7대, 인원 26명을 투입하여 훈련이 진행되었다.

김윤호 구리소방서장은 “터널 화재의 경우 자칫 작은 사고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이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하여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