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원어민 교사, 한국의 멋과 맛을 체험하다

수도일보 2022. 11. 1. 17:50

대구학생문화센터, 원어민 교사 대상 한국전통예술체험교실 운영

대구학생문화센터는 29일 원어민 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전통예술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사진은 부채춤 체험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학생문화센터는 29일 원어민 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멋과 맛’이라는 테마로 한국전통예술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전통예술체험교실 프로그램은 ▲부채춤, ▲난타, ▲도예 3개의 강좌를 오전, 오후로 나누어 각각 2시간씩 실시되었고, 대구학생문화센터 소속 문화예술 전담강사가 진행했다.

대구의 각 초, 중,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교사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 예술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부채춤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선을, 난타로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를, 도예로 ▲한국의 아름다운 색을 느낄 수 있었다. 수업이 끝난 후 원어민 교사들은 참가 기념품인 한과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맛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장철수 관장은 “대구학생문화센터의 한국전통예술체험교실은 해마다 이루어지는 활동으로 원어민 교사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 중의 하나이다.”며, “타국에서 외국어 교육에 힘쓰는 원어민 교사들이 학기 중 바쁜 일과에서 벗어나 한국의 전통예술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을 알리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