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주시 봉현면, 풍기인삼엑스포 성공 기원 남원천 환경정비 ‘한뜻’

수도일보 2022. 6. 28. 17:54
풀베기·생활쓰레기 수거 등 펼쳐
영주시 봉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남원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봉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8일 올가을 개최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을 위한 남원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남원천은 소백산 죽령 부근에서 발원해 소백산맥을 가로질러 봉현면과 풍기읍의 경계를 따라 흐르는 지방하천으로, 남원천변에 조성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지역 최초 국제행사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이른 새벽부터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영주를 찾는 내방객들과 평상시 남원천을 여가공간으로 사용하는 지역민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풍기1교부터 운학교까지 2km구간 하천변 풀베기와 함께 생활쓰레기도 함께 수거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일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홍말순 주민자치위원장은 “다가오는 휴가철을 대비해 영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에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엑스포 성공 개최 등 지역 핵심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살기 좋은 우리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정무 봉현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항상 내 고장 가꾸기에 솔선수범으로 동참해준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깨끗한 녹색마을 봉현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