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제

산업부, APEC 참석 계기, 대미 투자기업 현장 애로 점검

수도일보 2024. 5. 16. 14:08

자동차 등 대미(對美) 투자 기업 애로 점검 및 한미 첨단기술 협력 현황 점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24. 5. 15(수, 현지시간) 14:00 미국 조지아 기아자동차 웨스트포인트 공장을 방문하여 자동차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최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예비 판정 결과 등에 관해 논의하였다.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517~18)을 계기 미국 애틀란타 지역을 방문(514~15)하여 대미 진출 기업들의 애로 및 한미 첨단산업 공동 연구개발(R&D)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미 통상정책 방안을 논의하였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515일 기아차 웨스트포인트 공장을 방문하여 완성차 및 부품업체 등과 만나 최근 미 상무부에서 발표한 알루미늄 압출재 관련 반덤핑 예비 판정 결과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업계는 정부의 노력으로 타 국가 대비 낮은 예비 관세율이 나온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정 본부장은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관련 미 상무부의 합리적 예비판정을 이끌어 내기 위해 통상교섭본부장 명의 서한 발송, 다양한 채널을 통한 대미(對美) 협의 등을 추진했다고 언급하고 최종 판정까지 우리 기업에게 우호적인 판정이 내려질 수 있도록 대미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미 동남부 한국기업협의회(KOCAS) 회원 7개사와 면담을 진행하고 현지 경영 환경 동향 및 기업들의 애로를 점검하였다.

 

 

한편, 정인교 본부장은 514에는 미 3대 공과대학 중 하나인 조지아텍을 방문하여 한-미 첨단기술 협력 현황을 점검하였다. 정 본부장은 조지아텍 소속 한인 교수 및 연구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자동차 및 배터리 분야 북미 생산 거점이자 우리 기업 진출이 활발한 지역에 위치한 조지아텍이 한미 첨단산업 협력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일정을 마친 정 본부장은 516~18APEC 여성통상합동각료회의 및 통상장관회의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하여 글로벌 통상환경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아태지역 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논의하고, 2025년 우리나라의 APEC 수임국 준비를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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