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진표 의장,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 및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 주관

수도일보 2024. 4. 18. 15:16

- 김 의장, “양국 우호 관계 높이기 위해 의회 간 교류협력 대폭 강화해야” 

- 김 의장,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 바탕으로 5월 중 한미의원연맹 구성

- 스탠튼 하원의원, “경제적 파트너십과 FDI가 양국 관계 발전 위해 중요” 

- 아모 하원의원, “한미 관계는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 때문에 중요” 

- 김 의장, “한미의회교류센터는 양국 의회-정부-기관-기업-학계 잇는 가교” 

- 김 의장, “센터서 연방·주 의원은 물론 기업·언론 등과 현안 논의적극 이용해달라” 

- 영 김 하원의원, “센터 개소 기뻐앞으로 시설 잘 활용할 수 있길 기대” 

미국을 방문중인 김진표 의장은 16(이하 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미 의회 의원, 학계·싱크탱크 인사, 특파원·지상사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을 주최하는 한편, 대미 의회외교의 거점이 될 한미의회교류센터현판식을 주관했다.

 

김 의장은 먼저 이날 오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을 둘러봤다.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은 한국전 참전기념 공원에 설립된 기념물로, 한국전 전사자 총 43,808(미군 36,634, 카투사 7,174)의 명부가 새겨져 있다.

 

헌화를 마친 김 의장은 미 의회의사당 인근으로 이동해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을 주최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70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한미동맹은 이제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비전 하에 경제안보와 첨단기술 등 전 분야를 아우르고 있으며 지역·글로벌 도전에 능동적으로 공동 대처하고 있다전례 없는 강력한 협력 성과는 미 의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각계각층의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이어 양국 우호협력 관계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의회 간 교류 협력도 대폭 강화해야 한다우리 국회는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한미의원연맹을 구성할 것이며, 미국 의회서도 기존의 코리아코커스 및 코리아스터디그룹을 한층 더 조직화된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려는 움직임이 영 김 하원의원 등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한국 기업들의 對美 투자 확대와 경제발전·고용창출 기여를 언급하고 오늘 워싱턴 한국무역협회(KITA) 건물에서 한미의회교류센터개소식이 있을 예정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투자한 주() 정부·의회와 해당 지역구 소속 연방의원들과 접촉하면서 필요시 한국 국회와 화상회의 장소로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용도를 갖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미 의회에서 영 김·워렌 데이비슨·로버트 위트맨·세스 몰튼·그렉 스탠튼·게이브 아모·나다니엘 모란 연방 하원의원과 에드 로이스·댄 버튼·로버트 피텐저 전 연방 하원의원 및 학계 및 싱크탱크 관계자, 특파원, 지상사 및 현지 로펌 관계자와 국회 대표단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리셉션을 마친 김 의장은 한국무역협회(KITA) 건물로 이동해 한미의회교류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김 의장은 먼저 사무공간을 시찰한 후 방명록에 양국 의회협력을 견인할 가교이자 한미 핵심 현안 해결의 창구가 될 한미의회교류센터의 활약을 기대합니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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