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또 생각나는 그 맛’ 나주시, 나주밥상 프로젝트 순항

수도일보 2024. 2. 14. 16:22

지난해 21곳 이어 올해 20곳 추가 선정
소비자 만족도 설문 신뢰도·재방문·추천 등 매우 그렇다’ 71%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해 7월 원도심 한 식당에서 나주밥상 지정업소 지정패 교부식을 갖고 있다. /나주시

음식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나주시가 민선 8기 역점 시책으로 발굴한 나주밥상 지정업소 프로젝트가 시행 2년차를 맞아 순항 중이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해 첫 나주밥상 지정업소 21곳에 대한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주밥상 지정업소는 음식 맛, 위생, 서비스, 가격 등이 우수하고 건강·안심·배려’ 3대 실천 서약을 통한 지역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는 식당이다.
 
시는 첫 지정한 음식점 21곳에 나주밥상 지정표지판, 앞치마·수저받침대 등 위생개선물품과 컨설팅 및 경영 마인드, 서비스교육, SNS홍보 등 보조사업을 지원해 업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주밥상을 경험한 식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지정업소 21곳에 대한 소비자 설문 결과 신뢰도’, ‘재방문’, ‘다른 사람에게 추천 의사 등 문항에 응답자의 71.3%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맛과 위생, 친절을 공인하는 지정업소이기에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한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 나주밥상을 통해 더 친절하고 맛있는 식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주시는 총 100곳 지정을 목표로 올해 나주밥상 지정업소 20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처음 열린 영산강 전국요리경연대회 결과물과 연계해 나주만의 스토리텔링 음식, 나주밥상 브랜드 물품, 관광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오직 나주에서만 향유할 수 있는 식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나주밥상 브랜드 이미지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 찾고 싶은 식당, 또 먹고 싶은 나주의 맛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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