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주시, 100만본 심어 꽃 시가지 조성한다

수도일보 2022. 8. 17. 16:35
사적지, 도로변, 유명명소 등 심어
지역 화훼농가서 공급 ‘소득증대’
비단벌레차와 함께하는 경두시 동부사적지 꽃단지. /경주시 제공

 

경주를 대표하는 꽃 시가지 조성이 올해부터 ‘서라벌 황금정원’으로 명명하여 각 사적지 일대, 주요 도로변, 경주시 관문, 공원, 유명명소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에 약 100만본 식재를 목표로 한창 조성 중에 있다.

이에 발맞춰 시는 다양한 화훼 생산기반 확대 및 공급 시스템 구축으로 자급률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 등을 위해 화훼농가 육성에 힘쓰고 있다.

2019년에는 1농가(0.1ha), 2021년에는 4호(0.5ha)에 이어 올해는 8호(1ha) 농가를 대상으로 가장 인기 있고 선호하는 펜지, 메리골드 등 10종을 집중재배 하고 있다. 아울러 화해를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도시공원과, 사적관리과와 20만본(페츄니아, 사루비아, 팬지 등) 계약재배로 자급률 20%를 육박하고 있다.

이에 시는 화훼농가 육성을 위해 올해 1,500만원의 예산으로 꽃 생산에 필요한 시설 및 기자재, 꽃묘 공급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재배농가에서는 공급가격은 조달청 가격과 동일하며 화해를 원하는 기관․단체에서는 약 3개월 전에 생산주문을 해 준다면 시일에 맞춰 납품이 가능하다.

특히 시는 지역 화훼 생산기반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 올해 경북도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억으로 화훼 전문육묘 시설(0.15ha), 공동출하 시스템 구축(0.15ha) 등 자체 화훼 육묘시스템 구축으로 모종 구입비 50% 절감 등 생산비 절감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재배 농가 및 재배면적 확대, 꽃묘 기술력 향상, 경주형 하우스 보급 등을 통해 50만본 이상, 자급률 6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서라벌 황금정원을 조성하면서 지향하는 방침은 가능한 지역 화훼농가에서 생산되는 화훼와 지역 인력, 지역 조경업체를 활용하여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소득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에서는 지역 화훼 보급률 확대와 화해농가를 육성하여 화훼전문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으나 현재 전문 화훼단지가 없어 서라벌 황금정원을 조성하면서 인기 있고 다양한 화훼 수급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

이에 화훼를 필요로 하는 기관(부서)에서는 조달, 수의계약으로 지역 조경업체를 선택하여 조성을 하는 가운데 최근 일부 조경업체에서 화해농가 육성, 진행 시스템을 잘 모르고 오해를 하는 사례가 있어 문의사항이 있으면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으로 안내를 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제공 등 Rch을 통한 소통과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시기별로 다양한 화훼를 통한 도시 브랜드를 향상하는 추세로 경주도 시민과 함께 문화관광과 생태․녹색자원이 공유하는 경주만의 특색 있는 꽃 이야기 스토리 도시로 조성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더 아름다운 운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