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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얘들아 과일먹자' 겨울방학까지 확대… 현장 만족도 향상

수도일보 2024. 1. 28. 13:04

, 취약아동 건강한 식습관 형성 위해 ’23년부터 과일공급 기간 기존 12월서 올해 2월까지 연장
민간 협력 240개 지역아동센터 7천명 과일 주2, 1회 영양교육 지원
아동은 식품영양지식, 과일·채소 섭취율, 학부모 94.7%, 담당자 98% ‘사업 지속필요 응답

성장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주 2회 과일을 제공하는 서울시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이 결식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식습관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는 겨울방학(2)까지 지원을 확대함에 따라, 아이들의 과일 및 채소 섭취율을 높여 영양 불균형은 해소하고 학부모와 담당자들의 체감 만족도도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얘들아 과일먹자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중심으로 월 1회 영양교육,  2회 과일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민관 협력사업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서울시 얘들아 과일먹자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240개소 내 아동 7,000명에게 제철 과일공급과 식품안전영양교육을 지원했다.
    
이에 사업참여 아동에 대한 전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규칙적으로 배변을 한다는 아동은 1.9%p(76.5%78.4%) 영양표시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는 아동은 12.7%p(60%72.7%)매일 채소와 과일을 섭취했다는 아동은 각각 4.1%p(35.3%39.4%), 2.6%p(29.6%32.2%) 증가했다.
 
 또한, 참여 아동의 70% 예전보다 과일을 더 좋아하게 됐다고 했으며, 이전보다 식생활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아동은 56.4% 예전에 비해 간식을 선택할 때 좀 더 건강을 고려하게 되었다는 아동은 57.2%로 나타나는 등 긍정적인 식생활 태도 형성에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들의 변화를 지켜보는 학부모와 지역아동센터 담당자의 만족도도 높았다. 사업 참여 아동 학부모의 92.4%, 지역아동센터 담당자의 98% ’23년부터 연장된 과일 공급 기간에 대해 ‘(매우)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지속적인 사업 필요성에 대한 항목에 학부모의 94.7%, 지역아동센터 담당자의 98% ‘(매우)그렇다로 응답하는 등 현장에서 느끼는 사업 체감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겨울방학 기간인 2월까지 과일을 지원하고, 오는 3월에 올해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취약계층 아이들의 영양과의 동행을 위해 제철과일을 제공해 영양 불균형을 완화하고, 식품안전영양교육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지원하겠다.” 앞으로 얘들아 과일 먹자 같은 민관 협력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아이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약자와의 동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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