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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 미국 크린루터란고와 ‘고양시 외국교육기관 설립’ 맞손

수도일보 2024. 1. 7. 16:16

캘리포니아주 명문사립 크린루터란고경제자유구역 내 교육기관 설립 협력
노스 오렌지 카운티 상공회의소, LA총영사관 방문기업유치 협력 논의

고양특례시-미국 크린루터란 고등학교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동환 고양시장(좌), 제프리 비버스(우) 크린루터란고 최고경영자  /고양시 제공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5(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명문 사립학교 크린루터란 고등학교(Crean Lutheran High School, CLHS)와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고양특례시와 크린루터란 고등학교(CLHS)는 지역연계 상생발전과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 지역인재 육성 및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첨단산업 육성과 자족시설 확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으로 2022년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돼 올해 최종 지정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경제자유구역 내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와 해외인력 상주를 위한 우수한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 경제자유구역 최종지정과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외국교육기관 설립은 장기적 시각에서 인재 확보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고양 경제자유구역에 크린루터란 고등학교(CLHS) 같은 명문 교육기관이 설립된다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리 비버스(Dr. Jeffery S Beavers) 크린루터란 고등학교 최고경영자는 오늘 협약 체결로 서로 간 신뢰와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바라며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함께 나아가게 되길 희망한다며 적극적인 협력의지를 표명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어 노스 오렌지 카운티 상공회의소(North Orange County chamber)를 방문해 앤드루 그렉슨 상공회의소장과 만남을 가지고 고양경제자유구역 기업유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스 오렌지 카운티 상공회의소는 1893년에 설립돼 풀러턴, 부에나파크, 라 팔마, 스탠턴 등 4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기업인 단체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과 인접하고 인천국제공항 등 공항과 항만이 가까워 전세계와 유기적 연결이 가능한 도시라며 “940만평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추진 중으로 특히 외국인 투자기업은 경제자유구역 입주 시 세제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되니 노스 오렌지 카운티 상공회의소의 많은 홍보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앤드루 그렉슨 상공회의소장은 상공회의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내 기업들의 사전조사, 적합한 기업연결 등 고양시 기업유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양시와 노스 오렌지 카운티 간에 활발한 경제적 교류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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