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23년 민관협치 활동보고회 열고 올해 성과 발표
지속가능발전 위한 광명시 협치 모델 정립 등 성과
박승원 시장 “광명시 민관협치 성숙한 정착 단계 들어서… 더욱 공고히 할 것”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민관협치를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 발전 역량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오후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참여커뮤니티, 실행위원회 위원 등 민과협치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민관협치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3년 광명시 민관협치 활성화 주요사업과 민관협치기구 활동을 공유해 협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2024년 민관협치 활동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정책을 추진해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며 “그동안의 노력으로 광명시 민관협치가 성숙한 정착 단계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민관협치를 공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 2023년 광명시 민관협치, 협치 모델 정립 등 협치 문화 정착 성과
광명시는 지난 2018년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조례’를 제정한 이후 ‘서로 제기하고 함께 해결하며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광명 협치’를 비전으로 민관협치기구, 시민참여커뮤니티, 공론화위원회 등 다양한 협치 모델을 통해 민관협치를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착된 협치 모델을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주민참여예산토론회 등을 통해 발굴한 10개 사업 중 5개 사업을 2024년 사업에 반영하는 성과도 거뒀다.
50대 시민의 소통과 자기실현을 지원하는 ‘50대 놀이터 조성사업’, 버스정류장 모기 포충기 설치 사업, 효율적 가로수 정비를 위한 ‘푸른 광명 재정비’, 하천변 버스킹 문화 공연, 체험과 토론이 어우러진 ‘문화톡․예술톡’ 등이다.
지난 11월에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시민공론장 제도를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민 제안 공론장을 개최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 제도는 시민 100명 이상의 연서를 받아 공론장 개최를 시에 청구하는 것으로, 첫 번째 공론장은 ‘올바른 가로수 관리 방안 마련’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는 시민공론단의 제안을 검토해 정책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광명시 민관협치 발자취를 담은 협치백서도 제작됐다. 지난 11월 발간한 광명시 협치백서에는 광명시 협치 목표와 방향, 주요 협치 사업, 구체적 사업 성과 등이 빼곡하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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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도일보 www.soodo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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