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스마트폰·인터넷 바른 사용 배워요

수도일보 2022. 6. 29. 09:56
영주 영일초병설유치원서 열려
유아기 때 올바른 습관 등 키워

영주시 영일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는 28일 스마트쉼센터 소속 강사를 초청해 유아 44명을 대상으로 미디어과의존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연령대는 갈수록 낮아지며 유아들도 스마트폰 및 인터넷사용에 익숙해져있다. 스마트 기기에 중독되면 현실에 무감각해지고 주의력이 크게 떨어지는 등 뇌 발달에 악영향을 끼친다. 발달초기에 형성된 사용습관은 청소년기와 성인기로 이어져 심각하고 다양한 사회적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을 일깨워주고자 유아기때 바른 사용 습관을 기르기 위하여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이번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활동은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알아보고, 유아들은 자신이 경험한 일들을 이야기 나누며 스마트폰을 잘못 사용하여 발생되는 일과 스마트폰 사용 시 지켜야 할 약속들을 알아보는 활동을 이어나갔다. 

이날 교육을 통해 미디어과의존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인터넷게임, 스마트폰 중독을 적극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구체적으로 강의가 진행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