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남부권 중증응급환자 이송 전원체계 개선방안」토론회가 12월 1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경기 남부권 중증응급환자 이송 및 전원과 관련한 주요 현안과 과제, 발전 방안 등이 이루어졌다.
김인병 센터장은 발제를 통해 “25분 거리 외상센터에 빈 병상과 의료진이 있었으나 응급한 환자가 사망한 사례가 있다면서, 이송 지침과 이송기관과 병원 간 정보연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응급환자를 병원에 이송할 때 합의된 객관적인 수용 곤란 기준이 부재하여 병원에서 누가 119 구급대의 전화를 받는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고, 수용 곤란 고지의 표준 지침이나 관리체계가 부족한 것도 문제이다”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응급환자가 병원 전 단계와 병원 단계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이 부족한 점, 경증 환자로 인한 응급실 과밀현상 등도 개선할 과제”라고 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황세주 의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을 통해 ▲ 지역 맞춤형 이송 지침 마련 ▲ 병원의 수용 책임 강화 ▲ 응급환자 이송과 수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통합관리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 경기도 응급의료지원단 신설 ▲ 경기도 중증환자 이송병원 선정 지침 마련 ▲ 경기도지역맞춤형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진료권 분석 및 질 관리 지표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이송 관계자 간에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한명 한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살려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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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도일보 www.soodo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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