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 한-아프리카 컨퍼런스 및 G20 의장회의 참석해 부산엑스포 지지 호소 총력전
케냐 대통령, “부산엑스포 지지 자랑스러워”…네덜란드 상원의장, “지지할 수 있어 기뻐”
김 의장, 아프리카 경제·개발협력 강조…이집트 외환 통제 완화 등 韓기업 애로사항 해결 나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3일(화)부터 11박 13일 동안 「2023 한-아프리카 협력증진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및 「제9차 G20 국회의장회의(P20)」 참석을 겸한 케냐·이집트·인도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5일(일) 귀국했다. 김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아프리카 및 G20 국가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 표결로 결정되는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총력 외교를 펼쳤다.
김 의장은 먼저 케냐를 방문해 5일(목) ‘한-아프리카 협력증진’을 주제로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가 주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만찬을 주재하며 아프리카 주요국 인사들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에 매진했다.
6일(금)에는 아프리카 주요국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하며 한-아프리카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글래디스 보스 숄레이 케냐 하원부의장과 업무오찬을 갖고 양국 의회 간 우호를 다졌다.
이후 김 의장은 이집트 카이로로 이동해 9일(월) 압델 파타 사이드 후세인 알시시 대통령을 면담하고, 하나피 알리 기발리 하원의장, 압델-와합 압델-라젝 상원의장과 각각 회담을 가졌다.
10일(화)에는 수에즈운하청을 방문해 오사마 무니르 라비 수에즈운하청장을 면담하고 수에즈운하를 시찰했다. 김 의장은 ‘그린 카날(Green Canal)’ 사업 및 플로팅도크 건조 사업 등 한-이집트 협력 사업에 대한 라비 수에즈운하청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후 김 의장은 인도로 이동해 13일(금)~14일(토) 양일간 「제9차 G20 국회의장회의(P20)」에 참석하고 이를 계기로 네덜란드·인도·호주·브라질·튀르키예·UAE·영국 등 7개국과 잇달아 양자회담을 가졌다. ‘세계는 한 가족: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를 위한 의회’를 주제로 열린 「제9차 G20 국회의장회의(P20)」는 G20 회원국 중 14개국 및 그 외 초청된 8개국 국가에서 국회의장 등 의회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14일(토)에는 「제9차 G20 국회의장회의(P20)」 제4세션에서 ‘공공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국민의 삶 변화’을 주제로 연설하며 디지털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디지털 포용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각국 의회의 노력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순방에는 주호영·이명수 국민의힘 의원과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이용국 정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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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도일보 www.sudoilbo.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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