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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맘택시’ 만족도… 응답자 95% “맘에 쏙 들어”

수도일보 2022. 7. 15. 17:59
광진구, 임신부 등 대상 특화사업
이용자 96%가 3040… 홍보 강화
광진맘택시’ 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광진구 제공

 

광진구가 최근 ‘광진맘택시’ 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은 관내 거주 임신부 및 24개월 이하 영아가정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광진맘택시’ 사업은 병원 진료 등 필수외출 시 아동 1인당 연 10만 원의 I.M택시(아이엠택시) 전용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6월 8일부터 1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내 ‘참여소통’ 코너를 통해 회원 1,747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했으며, 이중 대상자의 44%에 해당하는 영아가정 514명, 임신부 262명 등 총 776명이 응답했다.

특히, 만족도 조사 결과로는 응답자의 95%가 사업 만족도에 대해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평가했으며, 응답자의 92%가 운전기사 친절도에 대해 매우 친절 또는 친절하다고 평가했다. 사업 만족도는 전년 대비 10.3%가, 운전기사 친절도는 전년 대비 4.5%가 상승한 수치다.

구는 시행 첫해인 작년과 달리 올해 이용방법과 시설을 개선하고, 지원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만족도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용자 연령대는 96%가 30대와 40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업 인지경로는 이용자들의 79%가 구와 동의 기관 안내, 홍보물, 아차산메아리와 구 SNS 게시물 등이라고 응답했다.

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자의 주요 연령대를 고려해 사업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홍보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하반기 만족도 조사는 11월에 실시될 예정이다”라며 “하반기 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가 나타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광진맘택시 사업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