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대구 화원고, 고교 연합 SW·AI 해커톤 캠프 개최

수도일보 2023. 7. 20. 17:27

대구 지역 6개 고등학교 131명 학생이 함께하는 인공지능 캠프 실시

대구 화원고등학교(교장 오순옥)2023719()부터 720() 이틀간 대구 지역 6개 고등학교(경북기계공고·다사고·대구상원고·상인고·상서고·화원고), 131명의 학생이 함께하는 7회 고교 연합 SW·AI 해커톤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교 연합 SW·AI 해커톤 캠프는 대구 관내 정보 교사들의 주도로 7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 해커톤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중심학교인 화원고에서 운영되었다.

이번에 열린 해커톤 캠프는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여 자율주행자동차 운행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이용한 해커톤 캠프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먼저 강의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의 작동 원리를 배운 뒤, 2명씩 팀을 이뤄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통해 자율주행 모형자동차를 작동시켜 라인트레이싱, 인공지능 학습을 통한 신호등 인식 및 주차 등의 과제를 수행했다.

6개 학교가 연합하여 열린 이번 캠프에서는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과제에 도전하며 함께 성장하며 SW·AI 역량을 키울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캠프에 참여한 화원고 2학년 이지원 학생은 다양한 학교에서 모인 친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SW·AI 과제를 수행하는 시간이 매우 뜻깊었고, 서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순옥 교장은 앞으로도 다른 학교와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분야의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학교로써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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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도일보 www.sudoilbo.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