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유럽 최고의 앙상블 제네바 피아노 트리오, 군포서 첫 내한공연
수도일보
2023. 3. 6. 16:41
군포문화재단, 23일 '제네바 피아노 트리오 내한공연'… 탁월한 재능과 경험으로 선보이는 실내악의 진수

군포에서 유럽 최정상의 실내악 그룹 제네바 피이노 트리오의 내한 공연이 열린다.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저녁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군포문화재단 창립 10주년 및 군포문화예술회관 개관 25주년을 기념하는 <제네바 피아노 트리오 내한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이리나 슈쿠린디나,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오스트로프스키, 첼리스트 단 슬로우츠코프스키 등 세 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제네바 피아노 트리오는 2009년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자들이 스위스 정부의 후원 하에 결성한 앙상블이다.
특히 솔로이스트로서도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세 연주자들은 그들만의 탁월한 재능과 음악적 경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군포 내한공연에서 제네바 피아노 앙상블은 라흐마니노프의 <슬픔의 피아노 삼중주 사단조> 연주로 시작해 멘델스존의 <피아노 삼중주 2번>,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삼중주 가단조> 등을 연이어 연주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오케스트라 중심으로 만날 수 있던 클래식 공연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3만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